[홍천군뉴스] 국도 44호선 놓인 홍천 ‘라이더들의 성지’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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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축제 연계 제1회 홍천라이더스데이 개최
전국서 500여명 몰려 “머무는 홍천 만들 것”
◇홍천군이 1일 늘푸름한우프라자와 홍천농촌문화터미널 앞에서 개최한 제1회 홍천 라이더스 데이.【홍천】 홍천군이 대형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라이더’ 끌어 들이기에 처음으로 나섰다.
라이더들이 국도 44호선을 타고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머무는 곳이 되기 위해 콘텐츠 만들기를 시작했다.
홍천군은 1일 홍천읍 늘푸름한우프라자와 홍천농촌문화터미널 앞 2만3,140㎡(7,000평) 규모의 주차장에서 제1회 홍천 라이더스 데이를 개최했다. 홍천IC와 가까운 군 소유 부지를 활용한 축제였다.
이날 전국에서 방문한 500여명의 라이더들은 교류 행사를 하고 늘푸름한우프라자에서 식사도 했다.
이완휘(50·충북 괴산군)씨는 “라이더는 늘고 있지만, 쉼터는 부족한데 강원도의 첫 관문인 홍천에서 축제가 열려 반가웠다”며 “카페, 식당, 주유소, 숙소에 대한 정보가 많다면 동해 바다로 가기 전에 머무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더들은 교통 안전 수칙을 공유하고 서명하기도 했다.
또 홍천 인삼·한우축제, 사과축제장도 방문했다.
신영재 군수는 “양평군 만남의 광장(양만장)처럼 홍천도 ‘홍만장’같은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며 “가을 축제와 연계해 라이더 방문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이 1일 늘푸름한우프라자와 홍천농촌문화터미널 앞에서 개최한 제1회 홍천 라이더스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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