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하세요.”

자연 속 힐링 명소로 사랑받아 온 정선 사북읍 도사곡 휴양림이 리모델링과 신축 등 정비사업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군은 46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사북읍 두위봉 자락에 위치한 도사곡 휴양림의 숙박 시설 중 기존에 운영되던 1단지 7개동에 대해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2단지 7개동과 8인실 2개동 등 총 9개 동을 신축했다.

또 2단지 진입도로 정비를 비롯해 휴양림 산책로 조성 등을 통해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도 강화했다.

도사곡 휴양림 외부는 숲 속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하고, 내부는 편의시설과 최신식 설비를 갖춰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이용객 불편 해소는 물론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 등을 통해 자연 속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들은 도사곡 휴양림에서 지장천 계곡의 물소리를 배경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덱로드를 따라 산책하며 사계절 변화하는 숲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에 군은 도사곡 휴양림 인근에 위치한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연간 3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민둥산과 국보 제332호 수마노탑과 자장율사 순례길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천년고찰 정암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정선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원선군 관광과장은 “도사곡 휴양림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 완료로 청정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