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 3.1공원이 '2025 모범도시숲'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산림청 주관 ‘2025 모범도시숲’에 횡성 3.1공원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모범도시숲'은 관련 법률에 따라 위치, 규모, 유지관리, 주민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이번에 전국 27곳을 대상으로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6곳이 인증받았다.

횡성 3.1공원은 건강증진형 대표적인 도시숲으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맨발 황토길, 생태연못,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과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3·1절을 되새길 수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 또한 높다.

특히 2024년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에 이어 이번 '모범도시숲' 선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숲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박종철 군 산림녹지과장은 "3.1공원은 평소 주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곳으로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기고 산책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장소이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대표 도시숲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