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창녕조씨 명숙공 종가 문중자료 특별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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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중자료 특별전’이 4일 개막했다. 강릉=권순찬기자

【강릉】율곡국학진흥원은 4일 율곡국학진흥원 본관 전시실에서 ‘2025 문중자료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전의 대상 문중은 창녕조씨 명숙공 종가로, ‘구름을 그려 달을 드러내다-창녕조씨 명숙공 종가’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창녕조씨 명숙공 종가는 2020년 고서 903점, 고문서 1,140점 등 총 2,218점의 국학자료를 율곡국학진흥원에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특별전에서는 기탁 자료 중 종가의 가풍과 역사를 잘 보여주는 자료 60여점을 6개의 소주제로 분류해 전시한다.

또한, 명숙공 종가의 주요 컬렉션인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작성한 간찰 31점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흥선대원군은 추사서파로 분류되는데 이번에 전시되는 간찰은 추사체에서 벗어나 스스로 정립한 독특한 필체를 보여준다.

◇‘2025 문중자료 특별전’ 전시장. 강릉=권순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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