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 지역 청소년들 올해 마지막 유럽문화탐방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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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15일까지 고등학교 1학년 34명 이탈리아
로마와 밀라노, 피렌체, 베로나 비롯 주요 명소 방문
◇지난 9월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년 고성군 청소년 꿈 키움 유럽문화탐방 2·3차 프로그램 사전교육’ 당시 모습.【고성】 고성 지역 청소년들이 올해 마지막 유럽문화탐방 길에 오른다.
고성향토장학회와 고성군은 6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교 1학년 34명과 이탈리아에서 ‘3차 고성군 청소년 꿈 키움 유럽문화탐방’에 나선다.
이번 탐방으로 학생들은 로마와 밀라노, 피렌체, 베로나 등의 이탈리아 주요 명소를 방문한다. 또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 국경에 위치한 고리치아에도 방문해 분단의 아픔을 문화와 평화로 승화시킨 도시의 모습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분단을 넘어 교류와 평화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고성과 고리치아 두 지역을 비교·체험하며 학생들이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5월 1차 탐방은 스페인에서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 알칼라대에도 공식 방문했으며 2차(10월)에서는 발칸 3국 탐방으로 로마와 중세의 역사를 배우고 자다르대에 공식 방문했다. 이번 3차 탐방이 마무리된 후에는 2·3차 참가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귀국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크고 넓은 꿈을 꿀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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