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소방서가 오는 9일 제63회 소방의 날을 앞두고 7일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K컨벤션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신영재 군수, 홍성기 도의원, 박영록 군의장, 용준식·이광재·김광수·황경화 군의원, 조덕연 홍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상미 시민안전협의회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강우 서장은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하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하고,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군수는 축사를 통해 “소나기란 단어로 압축 돼 표현하듯, 소방관들은 나라의 기둥”이라며 “주민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소방서는 ‘단합’을 테마로 실시한 쇼츠 영상 콘텐스트의 응모작과 수상작을 상영하기도 했다. 소방관들의 직무와 목표를 재치 있게 표현한 구조대 2팀이 최우수상, 서석119안전센터 1팀이 우수상, 양덕원119안전센터 2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노래에 재능이 있는 김상근 소방교와 문갑주 소방사가 무대에 올라 소방의 날을 자축했다.

이날 소방 업무 발전에 기여한 29명에 대해 유공자 표창이 전달됐고, 민용만 홍천군 재난안전과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조은어린이집 원아들은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홍천소방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119 안전체험 한마당을 운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