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초록우산 횡성후원회는 10일 지역내 주거 열악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개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동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된 이번 활동에서는 횡성우체국이 70만원을 후원, 섬강중 학생들과 학부모회가 함께 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서는 침대와 옷장 등 필수 가구를 새로 지원하고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강정길 초록우산 횡성후원회장은 “역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이 행복한 횡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동환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의 후원회와 학교가 협력해 아동의 주거환경을 개선한 좋은 사례”라며 “아이들이 따뜻한 공간에서 새 희망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