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시대는 끝났다, 사우디에서 초대형 125km 황금 벨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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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메카 인근 만수라 마사라 금광에서 125km에 달하는 초대형 금광을 발굴했습니다. 국영광산기업 마덴이 무작위 시추 결과 톤당 10.4그램과 20.6그램 규모의 고품질 금 매장지를 확인했는데요.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미개발 광물자원 추정치를 2016년 1조 3,000억 달러(약 1,700조 원)에서 2조 5,000억 달러(약 3,300조 원)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행운이 아닙니다.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광물 자원 같은 신산업을 육성하려는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전략이 현실화된 것입니다. 사우디는 석유, 천연가스뿐 아니라 금, 은, 납, 인산염, 철광석, 희토류 등 다양한 광물 자원 보유국입니다. 이번 발견으로 수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수십억 달러의 해외 투자를 유치하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단숨에 글로벌 금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할 전망인데요.
국제 금값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125km 규모의 금 벨트 발견은 전 세계 금 공급과 가격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석유 시대를 넘어 새로운 자원 강국으로 진화하는 사우디의 행보,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개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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