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부터)이 30일 오후 서울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에서 ‘치맥’ 회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국내 기업과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 계약…
인공지능(AI) 확산 3년 만에 세대별 고용의 희비가 갈렸다. 청년층 일자리는 줄었지만, 50대 고용은 오히려 늘었다. 핵심 이유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경력과 경험이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AI 확산과 청년고용 위축:연공편향 기술변화를 중심으로(오삼일·한진…
삼성전자 실적 개선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메모리 반도체 매출을 올렸다. 반도체 영업이익은 7조원으로, 증권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회사는 “전 고객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를 양산 공급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납품을 사실상 공식화했고, “HBM3…
30대 사회초년생 A씨는 올해 서울 소재 40억원대 아파트를 취득하면서 자금조달계획서에 기존 아파트 처분대금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하지만 기존 아파트 취득 당시 그는 소득과 재산이 없는 20대로 자금 출처가 불분명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기존 아파트의 분양대금 전액을…
Fed, 금리 0.25%P 인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달 이어 두 달 연속 ‘인하’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연 3.75~4%로 한국(연 2.5%)과의…
KB·신한·하나·우리 등 금융지주들이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낸 가운데,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과 주주 이익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30일 KB금융그룹은 올해 3분…
장기간 연체한 빚을 탕감해주는 이재명 정부의 배드뱅크 ‘새도약기금’이 첫발을 뗐다. 30일 새도약기금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민행복기금이 보유한 5조4000억원(34만 명)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이 7년 이상 연체한 50…
이형희, 정재헌, 차선용, 이종수(왼쪽부터). ‘재계 2위’ SK그룹이 연말 임원 인사 포문을 열었다. 인사 시기도 빠르지만, 부회장 승진자를 내고 사장 승진 규모를 대폭 늘리는 등 변화를 줬다. SK는 30일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부회장 1…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크게 둔화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넷째 주(2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3% 올라 지난주 상승폭(0.50%) 대비 절반 수준으로 둔화했다.…
구글·MS·메타 호실적 구글(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MS)·메타플랫폼스(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검색 광고 등 기존 핵심 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AI 인프라 등 신성장 산업에 막대한 투자금을 쏟…
현대자동차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조원 가량 떨어졌다. 지난 4월부터 적용된 미국의 자동차 품목 관세(25%)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29일 한·미 정상회담으로 자동차 관세가 15%로 인하되면서 4분기 실적 개선이 점쳐진다. 30일 현대차는 3분기…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4년 만에 적자 탈출을 눈앞에 뒀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생산 라인 구축과 폴더블 기술 고도화로 격차 확대에 나선다. 30일 LG디스플레이는 …
위상 높아지는 K뷰티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29일 올리브영 황남점 앞에서 포착된 모습. [사진 유튜브] K뷰티의 인기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증명됐다. 미국 백악관의 최연소 대변인인 캐롤라인 레빗(28)이 K뷰티 …
사진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AP=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인공지능(AI) 협력 강화를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이사회 의장) 등 …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부사장이 30일 경북 경주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발표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인공지능(AI)의 영향이 모두에게 혜택을 주고, 앞으로도 세대에 걸쳐 지속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