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반중(反中) 혐오 집회에 대한 경찰의 ‘엄정 대응’ 방침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강한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정 국가(중국)와의 관계만을 고려한 것이 아니냐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해당 안건은 이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왼쪽부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가 2022년 11월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 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
지난달 30일 전남 고흥군의 노인일자리 사업장인 ‘고흥손맛반찬 1호점’에서 위생복을 입은 노인들이 거동이 불편한 재가노인 등에게 전해줄 도시락을 싸고 있다. 황희규 기자 지난달 30일 오전 전남 고흥군 고흥읍 ‘고흥손맛반찬 1호점’. 60세 이상 어르신 …
한강버스 운항이 지난 1일 재개됐다. 서울시는 수상 대중교통의 핵심인 안전성과 정시성 등을 높이기 위해 9월 29일부터 한 달가량 승객을 태우지 않은 채 시범운항 훈련에 들어갔었다. 운행 재개 이틀째인 2일 오전 9시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시민 3…
서울구치소에서 수용자에게 뒷돈을 받고 독방을 배정해준 혐의를 받는 교도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돈을 건넨 수용자는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8000억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의 운영 총책이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달 30일 법무부 …
“티브이를 보며 밥을 먹었다.” ‘-며’가 눈에 띌 때 웬만하면 ‘-면서’로 고치는 후배가 있었다. 이유는 딱히 없다고 했다. ‘그냥’이었다. 그의 손을 거치면 “티브이를 보며 밥을 먹었다”도 “티브이를 보면서 밥을 먹었다”로 바뀌었다. ‘며’와 ‘면서’는 어떤 차이가…
JTBC 서울마라톤 참가자들이 마포대교 위를 달리고 있다. 장진영 기자 깊어가는 가을의 휴일, 3만4000여명의 러너가 서울 도심을 질주했다. 2025 JTBC 서울마라톤대회가 100여명의 엘리트 선수 및 3만4000명의 마스터스 부문 러너가 참가한…
경기 김포시 한 빌라에서 60대 중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0분쯤 경찰에 “동생(A씨)이 추석 이후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안 받는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능 D-10 최상 컨디션 만들려면 잠 부족 땐 집중력·판단력 떨어져 1~2시간마다 목·어깨 스트레칭 탄산음료·카페인·유제품 삼가야 수능을 열흘 앞두고 수험생들은 긴장 완화, 숙면, 균형 잡힌 식사로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김경진 기자 길 가던 여자 아이를 자기 집으로 유인하려 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 류봉근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유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1·중국)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
대전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하거나 떡집과 분식집의 영업을 방해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최근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사기죄로 복역하…
2023년 신20세기파 두목 결혼식장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부터 부산 양대 폭력조직 간 보복 폭행이 이어지면서 관련 조직원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 11단독 정순열 판사는 신20세기파 조직원인 20대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2년…
지난 10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2일 경찰 피의자 조서를 공…
2025 JTBC 서울마라톤 마스터스 부문에서 우승한 로버트 허드슨. 김영주 기자 전북 전주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는 로버트 허드슨(38)은 한국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스타급’으로 통한다. JTBC 마라톤을 비롯해 주요 마라톤 대회의 마스터스 부문을…
지난 30일 전남 고흥군 고흥손맛반찬 1호점에서 어르신들이 지역 내 재가노인들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싸고 있다. 황희규 기자 지난달 30일 오전 전남 고흥군 고흥읍 ‘고흥손맛반찬 1호점’. 60세 이상 어르신 30여명이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드느라 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