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포획을 위해 미리 약속한 신호를 어기고 엽총을 발사해 동료를 숨지게 한 엽사가 재판에 넘겨져 금고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현준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59)씨에게 금고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
아들이 편의점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해고됐다고 생각해 전화로 점주를 협박한 5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3단독(박동욱 판사)은 협박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
독일의 작곡가 겸 지휘자 외르크 비트만과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지난해 9월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외르크 비트만 &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을 마치고 관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IT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김지영(26)씨는 출…
경기 남양주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전날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친구가 다쳤다는 둥 각종 거짓말로 친구 엄마로부터 치료비 등 1억원이 넘는 돈을 뜯은 3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사기와 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36)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빵과 특허를 테마로 한 행사가 전국 여러 도시에서 열린다. 특허청이 대전의 대표 빵집인 성심당에서 구입한 빵을 싣고 전국 투어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특허청-성심당 빵차 이미지 특허청, 성심당 빵 싣고 전국 순례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청이 준…
한 유족이 해양장으로 장례를 치르고 있다. 사진 부산바다해양장 부산의 장사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해양장(海洋葬·바다장)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조례 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바다에 유골을 뿌리는 해양장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광주·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광주시]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이 또다시 뭉쳤…
지난 3월 21일 오후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내 황금박쥐상 조형물이 전시돼 있다. 뉴시스 국내 최초로 나비를 테마로 시작된 ‘나비축제’가 전남 함평군에서 개막했다. 27회째인 함평나비대축제장에서는 20만 마리의 나비와 250억원대로 몸값이 치솟은 황금…
가수 김호중씨가 지난해 5월 24일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와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김호중씨의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알려진 이른바 ‘술 타기’ 수법에 대한 처벌이 오는 6월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내란 혐의에 대한 형사재판이 본격화된 가운데 추가적인 의혹 사건까지 꼬리를 물며 동시다발적인 수사를 받게 됐다. 신재민 기자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사유였던 12.3 비상계엄 선포의 경우 기소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이외에도 …
지난해 5월 초 경남 밀양시에서 꽃가루가 날리는 모습. 연합뉴스 어느덧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4월 말이 됐다. 최고기온이 20도 남짓으로 오르면서 외출하기 좋은 때지만, 이를 시샘하는 '불청객'도 있다.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는 꽃가…
대구에서 소방대원이 기지를 발휘해 수면제를 다량 복용한 대학생의 목숨을 구했다. 25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0시쯤 119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자는 "친구가 수면제를 복용하려고 하는데 몇 알부터 위험한지 알고 싶다"고 물은 뒤 별다…
경남소방본부 전북에 이어 경남에서도 소방관을 사칭해 장어를 대량 주문한 사건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사천시와 거제시에 있는 수산업체에서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주문 전화가 걸려왔다. 이들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