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대표적 명소로 꼽히는 6번가 ‘보석 거리’ 곳곳에 유리 파편이 널부러져 있었다. 상점 문은 뜯겨져 나가 나무 판자로 막아놨고, 진열대는 텅 비었다. 난장판이 된 거리의 랜드마크 애플숍엔 ‘당분간 영업을 중단…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정부 청사 건물 인근에서 시위대가 불타는 차량 옆에서 멕시코 국기를 흔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작된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텍사스주도 질서 유지를 이유로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오른쪽은 이시바 총리.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19일, 주일한국대사관이 일본 도쿄에서 주최하는 한일…
미국과 중국이 이틀간의 2차 무역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세부 안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중국 측이 희토류를 무기삼아 반도체 등 자국에 필요한 카드를 얻어냈을 것이란 미국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영국 런…
기자회견하는 캐런 배스 LA 시장. AFP=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한 시위가 수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LA 시 당국이 야간 소요 사태를 막기 위해 도심 일부 지역에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캐런 배…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유력한 차기 의장 후보로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기준금리 인하를 두고 자신과 갈등을 빚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 지명 의사를 밝힌 가운데, 트럼프의 뜻대로 기준금리가 결정될지 주목된다. 1…
존 펠란 미국 해군장관. AP=연합뉴스 존 펠란 미국 해군장관이 "중국의 해군력이 빠른 속도로 미국을 따라잡고 있다"며 미국의 조선업 재건과 동맹을 활용한 해군력 강화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펠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
라이칭더 대만 총통. 로이터=연합뉴스 대만 검찰이 20년 넘게 중국의 스파이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 집권 민진당 소속 당원과 당직자 등에 대해 중형을 구형했다고 대만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현지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타이베이 지검은 천수이볜 총통 재임기였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4월 7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함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 각료 2명…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키르치네르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 셔터스톡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포퓰리즘 정치인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72)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지인인 건설업자에게 공공사업을 몰아주고 뒷돈을 챙긴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아르헨티나 대…
지난해 1월 10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 항구에서 수출을 앞둔 중국산 전기차들이 선적을 대기하고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이젠 공장 안 짓겠다”…지리 회장 선언이 의미하는 것 중국 자동차 산업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업계는 위기감으로 들끓고…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한 회사 연구시설에 구글 로고가 보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구글이 회사 전반에 걸쳐 ‘희망퇴직’(buyout)을 받고 있다고 미국 CNBC, 디인포메이션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
10일(현지시간) 미국 육군 창설 250즈년을 기념해 노스캐롤라이나 포트 브래그 육군 기지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를 외적에 …
북한 축구대표팀의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북한 남자 축구 대표팀이 끝내 월드컵 예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A조 최하위로 마무리했다. 북한은 1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
축구대표팀 이강인(왼쪽)과 홍명보 감독이 손을 맞잡고 있다. [뉴스1] 한국축구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이 축구팬들에게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을 자제해달라는 작심발언을 했다. 이강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