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홍민기(24)는 요즘 팀 내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실력도, 인기도 모두 그렇다. 냉철한 카리스마로 유명한 김태형 롯데 감독도 홍민기 얘기만 나오면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귀하디 귀한 '왼손 파이어볼러'가 나타나 지친 불펜의 숨통을 틔…
디 오픈 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두 팔을 활짝 펴 자축하는 셰플러. 개인 통산 17번째이자 메이저 대회 기준으로는 4번째 우승이다. [로이터=연합뉴스] 남자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가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장에…
“하늘이 도우면 (김광현과의 맞대결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물론 상대는 신경 쓰지 않겠습니다.”(류현진)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두 명의 ‘왼손 에이스’, 류현진(38·한화 이글스)과 김광현(37·SSG 랜더스)이 사상 처음으로 선발 맞대결을 벌일 수 있을까. 상상만…
김지우(左), 하현승(右)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가 22일 경북 포항에서 개막한다. 1967년 4월 25일 지금은 사라진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첫발을 뗀 대통령배는 지난 58년간 고교야구의 부흥을 이끌었다. …
안데르손(左), 말컹(右) 프로축구 K리그1 여름 이적시장이 소용돌이쳤다. 선두 전북 현대를 따라잡기 위해 FC서울, 울산HD, 포항 스틸러스 등 전통의 강호들이 잇따라 대형 스타를 영입하면서다. 각 팀은 아직 16경기씩 남겨둔 만큼 새 해결사를 앞세워 …
이사회를 주재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뉴스1 대한체육회가 준회원 종목단체인 대한킥복싱협회에 대해 제명 결정을 내렸다. 체육회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킥복싱협회 강등 또는 제명, 국제위원회 위원장 위촉, 정관 및 각…
'학폭 논란'으로 국내 배구계를 떠났던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영(28)이 일본 여자배구 SV리그를 통해 4년 만에 코트에 복귀한다. 흥국생명에서 뛰던 시절의 이재영. 연합뉴스 SV리그의 빅토리나 히메지는 21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재영 …
중국이 '로봇 축구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로보컵'의 어덜트 사이즈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2024년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서 열린 로봇 축구 경기 모습. 신화=연합뉴스 중국 로봇 스포츠의 기세가 무섭다. 17~20일(현지시간) 브라질…
역투하는 류현진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t wiz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5.7.20 xanadu@yna.co.kr (끝) 〈…
이정후가 1번 타자 역할로 돌아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AFP=연합뉴스 오랜만에 1번 타자 역할로 돌아온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
마흔 중반의 나이도, 긴 공백기도, 그를 막아서진 못했다. 4년여 만에 링에 복귀한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47·필리핀·사진)가 17살 어린 챔피언을 상대로 건재를 과시했다. 파키아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
한국 농구대표팀의 새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여준석이 20일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자축하는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포효하고 있다. 여준석-이현중 ‘원투펀치’의 위력을 다시 확인한 한국은 일본, 카타르와의 4차례 평가전을 전승으로 마치고 아시아컵을 준비한다. [사진 대…
프로야구 후반기 레이스가 시작됐다. 전반기부터 이어진 순위 경쟁이 여전히 치열하다. 올 시즌 후반기엔 오랜 기간 KBO리그를 지킨 베테랑 감독과 선수들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준비를 한다. ‘실력’이라는 씨줄과 ‘세월’이라는 날줄이 교차해야 탄생하는 대기록들이 기…
세계 1위 안세영이 20일 일본 오픈 우승을 확정한 뒤 포효하고 있다. 기량이 절정에 오른 그는 세계 2위 왕즈이를 한 수 위 경기력으로 압도해 결승전을 42분 만에 끝냈다. [AFP=연합뉴스] ‘셔틀콕 퀸’ 안세영(23)이 올 시즌 여섯 번째 우승을 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이적설이 무성한 가운데 프리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 손흥민(33)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버크셔의 셀렉트 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 레딩과의 프리시즌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