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가를 돌며 ‘즉문즉설’로 20대 청년 남성들을 보수로 이끌던 찰리 커크(32)가 총격으로 숨졌다. 특별한 직책 없이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전도사를 자처하던 청년 논객의 죽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전설, 찰리 커크가 죽었다”며 조기…
래리 엘리슨 오라클 공동창업자·회장(왼쪽)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FP=연합뉴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자사의 클라우드 수요·계약 급증에 주가가 33년 만에 하루 최대 폭으로 치솟았다. 이 회사의 공동창업자·회장이자 최…
유명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유명 팝 가수 명의로 된 차에서 부패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경찰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견인 차량 보…
지난 4일(현지시간) 체포된 한국인 근로자 316명이 11일 새벽 석방됐다. 미국 조지아주 엘러벨에 위치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당국에 체포돼 포크스턴 수용소에 억류된 지 7일만이다. 석방된 한국인 근로자는 317명(남성 …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퇴임 전 자신의 생각을 담은 전후 80년 견해 발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 새 총리가 국회에서 지명될 전망인 가운데 이시바 총리의 전후 80년 메시지 발표를 위한 작업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으로 미국 내 제조업 투자 유치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는 외신들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대한항공 747-800기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당장 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지난 5월 17일 이탈리아 로마 치기궁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반(反)이민 열풍이 거센 유럽이 딜레마에 빠졌다. 해외 노동력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자국 내 이민 반대 여론도 무…
지난 7월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68차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마코 루비오(왼쪽) 미 국무장관이 왕이(오른쪽) 중국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이날 회담은 루비오 장관 취임 후 처음이다. AP=연합뉴스 미·중 외교·국방장관이 10…
멕시코가 한국·중국 등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에 최대 50% 수입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대미 관계를 염두에 두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되지만 한국산 제품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자리한 중국 자동차 브랜드 BYD 매장.…
10일(현지시간) 유타주 유타밸리대학에서 연설하는 찰리 커크의 모습.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명 우익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31)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대학 행사에 참가했다가 총격을 받아 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
[속보] 美 "대미투자 비자제도가 뒷받침 못해…후속조치 적극 추진"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더라도 대만을 수호하겠다는 대만인들의 의지가 높습니다. 젊은 층(18~29세)의 경우도 61.4%였습니다.” 지난 9일 타이베이에서 만난 대만 국방안전연구원 산하 국가안전연구소의 선밍스(沈明室) 연구원이 한 말이다. 최근 연구소 조사에 따…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가 미국에 공장을 짓더라도 여전히 생산의 70%는 대만에서 이뤄질 겁니다. 그게 바로 대만의 실리콘 방패입니다." 지난 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만난 롄셴밍(連賢明) 중화경제연구원 원장의 이야기다.8일 외신 간담회…
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지난해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재선 도전 결정을 공개 비판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시사잡지 '애틀랜틱'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