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시내 은행 앞 대출 홍보물을 지나는 시민. 연합뉴스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기 시작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가계대출이 덩달아 늘자 금융당국이 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한 영향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
17일 일본중앙은행(BOJ)은 단기 정책금리(당좌예금 정책 잔고 금리)를 0.5%로 동결했다. 9명 정책위원의 ‘만장일치'였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번주 주요 중앙은행이 금리 결정에 나서는 ‘수퍼위크’엔 상당수가 금리 동결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도널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앞줄 가운데)이 17일 충남 서산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 연구소에서 연구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7일 충남 대산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을 찾았다. 올해 첫 현장 경영 행보다. 불황을 겪는 석유…
SK그룹 계열사에 가짜 일감을 몰아준 SK텔레콤이 검찰에 고발됐다. 국세청 세종청사 전경. [국세청]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조세범칙위원회를 열고, 부가가치세 등 탈루 혐의를 받는 SK텔레콤 법인과 당시 임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SK…
17일 경기 평택시 KG모빌리티 본사에서 공개된 액티언 하이브리드 모델. 6월 19일 사전계약이 시작된다. 이수정 기자 KG모빌리티·르노코리아·한국GM 등 중견 완성차 3사가 힘겹게 수성(守城) 싸움 중이다. 불황으로 내수 판매가 위축된 가운데, 현대차·…
LG CNS 49%, 신세계 I&C 30%, 롯데이노베이트 29%, 삼성SDS 19%. 새 정부 출범 후 지난 2주간 주가 인상 폭이다. ‘만년 저평가 주(株)’ 대기업 계열 IT 서비스 회사에 볕이 들고 있다.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운데 오른쪽)가 지난해 9월(현지시간) 아이폰16 시리즈 공식 출시를 기념해 미국 뉴욕 5번가 애플 스토어 문을 열고 있다. 애플 제공 애플의 오랜 ‘성공 방정식’이 흔들린다. 세계 각국 법원이 애플 특유의 폐쇄적인 앱스토…
LG디스플레이 경기도 파주 사업장 전경. 사진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에 대규모 투자한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뒤 대기업의 첫 국내 투자 발표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OLED 신기술에 1조2…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재분류 발표를 앞두고, 한국이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첫 단계인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 등재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6경제단체와 기업인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 삼성전자 회장, 이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대통령실사진…
3000포인트를 향해 질주하던 코스피가 중동 변수라는 브레이크를 만났다. 지수는 장 초반 상승 폭을 반납하고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다만,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하면서 전일(16일)에 이어 연중 최고치를 또 한 번 갈아치웠다. 1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2%…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빌딩숲. 연합뉴스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7계단 내려앉으며 69개국 중 27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기업 환경에 대한 세계 기업인의 평가가 큰 폭으로 낮아져 전체 순위를 끌어내렸다.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란 분석이 나온다. …
KTR 김현철 원장(왼쪽)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승재 원장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에너지 기술 분야 R&D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KT…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한국승강기대학교, 거창승강기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승강기 인재양성 산학협력 실무협의체가 16일 첫 회의를 갖고 있다. KoELSA(한국승강기안전공단)와 한국승강기대학교, 거창승강기고등학교가 ‘승강기 인재 양성 산학협력 실무협의체’를 구성,…
HBM(고대역폭메모리)은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핵심 부품이다. ‘HBM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의 연구실이 주목받는 이유다. 하지만 김 교수의 제자들은 상당수가 국내에 남기보다 구글·애플·테슬라·마이크로소프트·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