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사디아트 섬 야경 마스터플랜. 사진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Frieze)가 서울에 이어 아부다비를 새 거점으로 잡았다. 프리즈와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CT 아부다비)는 13일 "마나라트 알 사디야트(Manarat Al Saad…
지역의 ‘웰 메이드’ 문화 창작물이 서울 각지 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오는 16일 개막하는 ‘리:바운드 축제(RE:BOUND FESTIVAL)’를 통해서다. 서울 관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와 색채를 지닌 공연을 경험할 기회다. 지역 예술가들은 ‘리:바운…
김우빈은 지난 3일 공개한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천여 년 만에 인간세계로 컴백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를 연기했다. 사진 넷플릭스 “주어진 일을 하는 것 뿐이죠. 촬영장은 늘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니까 불편한 건 없었어요.” 넷플릭스…
10일 쇼팽 국제 콩쿠르의 2차 경연 도중 포옹하고 있는 이혁(오른쪽)과 효 형제. 동생의 연주가 끝나고 형의 연주가 시작되기 직전이다. 사진 쇼팽 인스티튜트 “형제로서 같이 참가한 것에 특히 감사합니다. 이렇게 함께 연주하고 서로 의지가 될 수 있다는 …
배우 김윤혜.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캡처 배우 김윤혜(34)가 결혼한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13일“오는 25일 김윤혜 배우가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이다. 소속사는 "신랑과…
지난해 국립극단 창작희곡 공모에 당선된 배해률, 김주희, 윤지영 작가(왼쪽부터). 이들의 작품은 지난달 26~28일 명동예술극장에서 낭독공연 형식으로 무대에 올랐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약을 두는 희곡을 쓰기 싫었어요.” 지난해 15년 만에 부활…
수많은 피아니스트를 길러낸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4년의 총장 임기를 마치고 복귀했다. 11월 25일 피아니스트 3인과 함께 협주곡을 지휘하는 공연 무대에 선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호랑이 선생님이 돌아왔다. 피아니스트 김대진(63) 교수가 한국예…
올해 서울국제음악제 포스터. 왈츠, 탱고, 발레 등 다양한 춤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SIMF] 올해 17회를 맞은 서울국제음악제(SIMF)가 오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춤(…
구병모 작가가 신간 『절창』(아래 사진)으로 돌아왔다. 절창(切創)은 칼에 베인 상처를 의미하는 말로, 상처를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읽는 여자가 등장하는 소설에 맞게 작가가 고른 단어다. 작가는 “상처에 관한 제목을 붙이려 했고, 직관적으로 쓰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
구병모 작가의 신간 『절창』은 출간 한 달 전 출판사 북클럽에서 모집한 300명의 서평단에게 먼저 읽혔다. 그때부터 출간되기까지 입소문을 타며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사진 본인 제공 모든 문학작품은 오독(誤讀, 잘못 읽음)을 전제한다. 작가와 독…
“제약을 두는 희곡을 쓰기 싫었어요.” 국립극단 희곡 공모 수상자들이 전하는 희곡의 매력지난해 국립극단 창작 희곡 신작 공모에서 당선된 세명의 작가. 이들이 쓴 작품은 지난달 26~28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낭독공연 형식으로 무대에 올랐다. 왼쪽부터 배해률, 김주희,…
호랑이 선생님이 돌아왔다. 피아니스트 김대진(63) 교수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총장 임기 4년을 8월에 마치고 선생님으로 복귀했다. 11월 25일 스타 피아니스트들과 한 무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역임 후 복귀수많은 피아니스트를 길러낸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4…
왼쪽부터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그룹 방탄소년단 RM, 서도호 작가. 사진 중앙포토, 빅히트 뮤직, 제네시스 한국 미술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 서도호 작가 등 20명이 이름을 …
서울국제음악제 포스터. SIMF 제공 올해 17회째를 맞은 서울국제음악제(SIMF)가 오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춤(Dance with Me)이다. 왈츠, 탱고, 발레 등 서양 음…
학교 가는 날은 규율과 관습이 지배하는 밀봉된 세계로 들어가는 날이었다. 그곳에서 어울리는 친구들이 어떤 집안인지, 학교 밖에서 무엇을 하고 사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학교를 나와 집에 돌아오면 전혀 다른 세계가 된다. 집에서 어머니는 나를 또 하나의 밀봉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