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정년 연장에 대해 시민 5명 중의 4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한 평균 정년으로 67세가 꼽혔다. 주 4.5일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 김주원 기자 이번 조사에서 정년(현재 60세)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응답…
한국인은 공정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4명은 이념 갈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중앙일보는 창간 60주년을 맞아 한국언론학회와 공동으로 ‘한국인의 자화상’ 설문조사를 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이번 조사에서 20대 남녀의 다른 특성이 드러났다. 20대 남성 중 이념 성향을 보수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40%에 달했다. 중도 31%, 진보 12%보다 높다. 여성은 보수 9%, 중도 41%, 진보 38%다. 남성 보수가 여성의 4.4배에 달한다. 정근영 디자이너 …
22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영장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한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뉴스1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3일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
조희대 대법원장(가운데)이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종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조 대법원장은 개회사에서 “세종대왕은 법을 왕권 강화를 위한 통치 수단이 아니라 백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그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규범적 토대로 삼았다”…
정부가 요양병원 간병비를 급여화하는 정책을 내년 하반기 본격 시행한다. ‘간병 살인’ ‘간병 파산’을 양산하는 간병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중환자를 대상으로 2030년까지 6조5000억원을 투입해 간병비 본인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22일 보건복지부는 공청회를 열…
농인인 허세영 교사가 대구대 학생 26명에게 ‘미국 수화’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대구대] “미국 수어를 배우면서 그들의 문화를 알게 되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이를 학생들과 나누고 싶어 강단에 섰습니다.” 지난 19일 오후 3시 대구대 …
광주광역시 청소년의 도박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초등학생부터 도박 예방 교육을 확대·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2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지역 청소년들의 도박 범죄는 21건으로 2023년(6건)보다 3.5배 증가했…
성범영 생각하는 정원 원장이 지난달 25일 한국향나무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최충일 기자 “돌과 흙, 나무 하나하나 모두 제 손을 거쳐 자식 같아요.” 반백년 이상을 정원을 가꿔 온 제주도 ‘생각하는 정원’의 성범영(87) 원장이 중앙일보와의 인…
독서의 계절 가을, 울산과 부산 등 명소 곳곳이 책 향기로 물들고 있다. 도심 광장과 강변, 바닷가까지 책과 사람이 자연 속에서 만나며 ‘야외도서관’이 계절의 풍경을 만들고 있다. 울산은 태화강 국가정원이 책의 숲으로 변한다. 울산도서관은 다음 달 12일까지 매주…
지난달 29일 경남 남해군 양식장에서 어민이 집단 폐사한 참돔을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적조와 빈산소수괴(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동시에 들이닥친 남해안 양식 어가에서 100억원대 피해가 났다. 적조·빈산소수괴가 함께 오면 양식장에 가둬 키우는 어패류는…
부산국제영화제 즐기는 인파로 북적 부산국제영화제 기념품을 구매하거나, 영화를 관람하려는 국내·외 영화 팬들이 22일 영화의전당에 몰려 북적이고 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7일 개막해 오는 26일 폐막한다.
경북 안동 만휴정이 산불 피해 복구를 마치고 오는 25일 개장할 예정이다. 김정석 기자 지난 3월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을 휩쓴 ‘괴물 산불’은 피해액과 복구비만 약 1조8000억원을 넘기는 역대 최대 피해를 남겼다. 아직도 화마가 할퀴고 간 …
대구시가 지난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회의’를 열고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대구시] 보건복지부가 국가 차원의 치의학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각 지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