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중대재해 근절대책 토론을 하며 대통령실 참모진으로부터 관련 법령 자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하자 경영계가 술렁이고 있다. 과태료·과징금에 더해 입찰 …
A건설사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2022년부터 2024년 2분기까지 총 8명의 근로자가 중대재해로 사망했다. 이 중 절반은 동일한 유형인 ‘추락’ 사고였다. 2022년 4월에는 와이어로프에 맞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고, 2024년 2월에는 낙하물 방지망 해체 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1년부터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하고 있다. 근로자가 작업 중 위험요인을 신고하면, 전담 조직이 2시간 내 개선 조치를 하고 신고자에게 인센티브를 준다. 작업중지권 사용으로 협력 업체에 손실이 발생하면 이를 보전해줬다. 이후 재해율(전체…
꿈틀대는 2차전지 주가, 반등의 서막일까 경제+ ‘2023년 폭등 후 2024년 폭락’.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2차전지 관련주의 부진은 언제 끝날까. 지속적인 하락으로 가격 부담은 크게 줄었지만, 노무라증권은 지난 4월 보고서를 통해 2차전지 업체들이 당분간 불…
#지난 5월 17일 전남 영암군 소재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는 40대 하청 노동자 A씨가 건조 중인 선박 내부에서 개구부(맨홀)를 디뎠다가 2.5m 아래로 추락한 지 4일 만에 병원에서 숨졌다. 뚜껑이 고정되지 않도록 제작된 맨홀이 사고 원인으로 파악됐다. #경북…
올해 정부가 갚아야 할 이자가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국회예산정책처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의 국채 이자비용(결산 기준)은 지난해 말 28조2206억원으로 2020년 말(18조6426억원)보다 51.4% 급증했다. 이자 비용이 연평균 약 13%씩 …
상반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을 바짝 추격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애플과 점유율 격차를 1년 새 33%포인트(p)에서 18%p까지 좁혔다. 17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출하량 기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테크인사이츠 기준)은 1…
과도한 출혈경쟁 부메랑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 상반기 일제히 적자를 기록했다. 저가 항공권을 앞세워 과도한 출혈 경쟁을 벌인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미 포화 상태인 시장에 다음 달엔 1개사가 추가돼 9개 LCC가 다시 ‘피 튀기는’ 경쟁을 할 …
오픈AI가 기업 가치 5000억 달러(약 695조원)로 평가받고 내부자 주식 매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전적 보상을 통해 인공지능(AI)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해서다. 빅테크들의 AI 인재 확보를 위한 공방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잡음 커지는 ‘인텔 살리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을 살리기 위해 일부 지분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재정난에 빠진 인텔에 내리는 ‘긴급 처방’이 미국 반도체 산업에 약이 될 것인지, 독이 될 것인지에 대해…
서울 용산구청은 최근 오래된 주민센터 13곳에 화재·누수·정전 실시간 점검 및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주말·야간 상주 인력을 더하지 않고 체계를 갖춘 비결은 사물인터넷(IoT)과 센서 기술을 활용한 건물관리 시스템 ‘블루스캔’. 용산구청은 관내 40여 개 경로당에도 연…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이 지난달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한국표준협회] 부산광역시 동래구의 행정 서비스 품질이 전국 주요 지방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표준협회가 71개 지자체 실…
힘들어지는 내 집 마련 내 집이 없어 전·월세를 살고 있는 가구가 전국적으로 1000만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지역의 무주택 가구 비중은 51.7%로,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50%를 넘어섰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주택소유통계…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는 과정에서 막대한 규모의 시설 투자가 필요해서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다 보면 전기 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며 전…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업계의 구조조정이 정부 주도로 속도를 낸다. 17일 관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화학산업 구조 재편 방안’을 마련해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이 10여 개 석유화학 기업 대표와 물밑 협의를 진행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