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특공대를 비롯한 인력을 총동원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선고 당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찬반 집회 참가자 등 대규모 인원이 몰리며 충돌하거나 압사 사고가 발생할 경우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구조에 나…
지난 1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행 버스를 타려는 승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모든 버스가 매진됐다. 아래 사진은 6일 세종 어진동에 위치한 쇼핑몰이 통째로 비어 운영을 중단한 모습. 지난해 4분기 세종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심의위)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6일 판단했다. 심의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고검 10층 회의실에서 약 4시간가량 심의를 진행한 뒤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심의위는 위원장 …
지난 4일 ‘힘스 2025’에서 연설 중인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사진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이 4일 오전 8시30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의료 IT콘퍼런스 ‘힘스(HIMSS) 2025’에서 기조 연설…
LG전자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일시적으로 제품 출하를 중단했다. 사진은 6일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의 LG전자 매장. [뉴시스]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선택한 기업회생절차가 되레 발목을 잡았다. 대금 미수 우려에 …
6일 한·미 연합훈련 중 발생한 전투기 오폭사고는 군사분계선(MDL)에서 불과 30㎞ 남짓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당초 목표 투하 지점과 실제 낙탄 지점이 8㎞ 정도 차이가 났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북쪽으로 더 큰 오차를 보였다면 자칫 남북 간의 우발적 충돌까지 벌어질…
여야가 앞다퉈 상속제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실상 조기 대선을 전제로 중도층 표심 경쟁에 나선 모양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배우자 간 상속세를 전면 폐지하겠다”며 “재산을 함께 일군 배우자 간 상속은 세대 간 부의 이전과 달라 미국·영국…
평행선을 달리던 여야의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6일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여야 국정협의회에서 여야는 국민연금 모수개혁(보험료율·소득대체율 개혁)을 먼저 하기로 합의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회동 직후 “자동조정장치는 연금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6일 부산 강서구 부산항만공사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북극항로 제안을 부각하러 부산을 찾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현…
2025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오는 8일 막을 올린다. 10개 구단은 18일까지 10경기씩 치른다. 오는 22일 KBO리그 개막 전 마지막 실전 점검이다. 특히 이번 시범경기는 스프링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2006년생 수퍼 루키들의 쇼케이스로 관심을 끈다. 키움 히어로…
클럽월드컵이 총상금 1조4000억원으로 치러진다. 사진은 조 추첨 장면. [AP=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 여름 미국에서 열릴 2025 FIFA 클럽월드컵의 상금 규모를 6일 공개했다. 역대 최대 규모 ‘돈 잔치’가 될 거라는 전망이 적중했…
수비 훈련하는 김도영. 3번 타순보다 앞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 KIA 타이거즈] “아직 고민 중이다. 타순은 시범경기까지 지켜본 뒤 정하겠다.” 스프링캠프를 마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44) 감독이 지난 5일 귀국 인터뷰에서 화두를 …
이탈리아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축구 팬 사이에서 “토트넘을 탈출해야 우승하는 건 과학”이라는 우스개가 회자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째 빈손이지만, 다른 팀으로 이적하거나 임대된 토트넘 출신 선수는 기다렸…
스페인 정부가 인정한 세르반테스 연구 권위자, 박철 전 한국외대 총장.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돈키호테』는 세습주의를 비판하는 책입니다. 1605년에 쓰였지만 혁신적 철학을 담았기에 고전 반열에 올랐습니다.” 노년의 기사 돈키호테와 투박한 시종 산초…
채소 다듬기 등 2시간짜리 작업에 참여한 노인에게 상품권을 주는 충북 ‘일하는 밥퍼’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경로당과 전통시장 등 66곳에서 시행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을 상반기까지 127곳으로 늘리고, 하루 참여 인원도 1100여 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