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야당 의원들이 4일(현지시간) 세르비아 의회 내에서 연막탄과 최루탄을 던졌다. AFP=연합뉴스 세르비아 의회 의사당에서 4일(현지시간) 연막탄과 최루탄이 폭발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비아 야당 의원들이 이날 수도 베오그라드에 있는 의사당 내…
1988년 국내 최초 간이식에 성공한 김수태 명예 교수(왼쪽)와 간 이식을 받은 이선화씨. [중앙포토] 1988년 국내 최초로 간이식 수술에 성공한 김수태 서울대 외과 명예교수가 4일 서울대병원에서 폐렴으로 별세했다. 95세. 김 교수는 52년 서울대 의…
80대 탈북 여성이 생계비와 폐지를 팔아 번 돈 등을 모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대전시 대덕구측이 4일 밝혔다. 이곳 주민인 김순자(85·사진)씨가 주인공이다. 북한 황해도 안악군에서 태어난 김씨는 스무 살이 되던 해 남편과 탈북했다. 이후 …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전경. 뉴스1 지난해 3월 뉴스 진행 앵커의 ‘낮술 음주 생방송’ 논란이 제기된 JIBS 제주방송이 법정 제재를 받게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3월30일자 …
최근 미국은 물가가 오르는 동시에 경기가 침체하는 ‘S(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커지고 있다.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현상이 뚜렷해진 데다 1분기 역성장 전망까지 등장하면서다. 무엇보다 ‘관세맨’ 트럼프의 행보가 미국 경제엔 인플레이션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
초단시간 ‘스팟워커’ 시대 지게차 운전사 김모(29세)씨는 코로나19 이후 일감이 줄며 ‘급구’와 ‘당근알바’ 같은 앱을 통해 하루에 3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는 “당일 비어있는 시간에 돈을 바짝 벌 수 있다. 1년 반 동안 300개 정도의 단기 아…
기술 경쟁 뜨거운 MWC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화웨이 부스에서 세계 최초 트리플 폴드폰 ‘메이트XT’를 살펴보고 있다. 두 번 접을 수 있고, 완전히 펼친 크기…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가 미국의 관세 압박을 풀어갈 대응 카드로 떠올랐다. 한국은 알래스카 가스 개발을 포함해 ▶에너지 ▶조선 ▶관세 ▶비관세 등 5개 분야에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
김모씨(36)는 조카의 첫돌을 앞두고 금값을 들여다보다 의문이 생겼다. 한국 금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비싼 ‘김(金)치 프리미엄’이 최근 한풀 꺾였다는데, 금은방에서 부르는 값은 여전해서다. 5.57g짜리 14K 금목걸이 가격은 82만원대였다. 올 1월 초에 비하면 1…
미, 캐나다·멕시코 25% 관세 북미 자동차 산업의 생산기지인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가 4일 시작됐다. 이번 조치로 미국 내 자동차 가격이 최대 1만2000달러(약 1750만원) 오를 거란 분석이 나온다. 3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
국내 증시 중장기 전망 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15% 내린 2528.92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국내 증시가 ‘트럼프 발(發)’ 악재에도 하락·상승을 반복하며 바닥을 다지고 …
인도 시장 공략 행보 취임 후 처음 인도를 찾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 셋째)이 뉴델리에 위치한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찾아 에어컨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LG그룹]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도를 찾아 현지 사업 확장에 힘을 실었다. …
최원준(사진)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4일 사장으로 전격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내부망에 최 사장에 대한 원포인트 인사를 공지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 성공이 이번 승진의 배경이 됐다는 …
‘가짜 코인’으로 억대 보상금을 준다며 접근해, 거액의 송금을 유도하는 신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은 이런 사기 피해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로또 판매업체나 로또 번호 예측 사이…
유럽연합(EU)이 올해 예정됐던 자동차 탄소배출 규제 과징금 부과를 3년 미루기로 했다. 유럽 자동차업계의 규제 완화 요구에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자동차산업 관련 회의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