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났을 때 확산을 막고 소화(消火)기능까지 있는 산불지연제가 수출될 전망이다. 3일 산림청에 따르면 ‘K산불 지연제·고체 진화제’가 최근 조달청 혁신제품 수출 선도형 시범 구매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조달청에서 산불 지연제 68t(4억 7600만원 상당…
지난해 출생아 수가 다시 늘었지만, 사망자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며 인구 자연감소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 특히 시·군·구(기초자치단체) 5곳 중 1곳의 출생아 수가 ‘100명 수준’ 이하를 기록하며 지역 소멸에 대한 우려를 키운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사이 10% 급등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8시10분 비트코인 가격은 9만4810달러(약 1억3863만원)를 기록했다. 24시간 전(8만6080달러)보다 10.1% 치솟았다. 지난 1월 ‘역대 최고가…
지난해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중 준공 5년 미만 신축 비중은 되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현상과는 결이 다른 통계다. 3일 중앙일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에서 실거래 신고된 아파트(5만…
이른바 ‘피시플레이션(수산물+인플레이션)’ 우려가 부상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연근해 바닷물이 따뜻해져 어획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3일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를 보면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대중성 어종의 가격이 높은 수준을 나타낸다. 최근 전국 평균 고등어(염장…
서민들 대출 절벽 주부 이모(51)씨는 남편이 실직하면서 은행 대출 상환이 어려워지자 2금융권에 이어 대부업체까지 찾아갔다. 그러나 은행 대출 연체를 이유로 거절당했다. 이씨는 결국 불법사금융을 통해 200만원을 빌렸다. 하루 4만원이었던 이자는, 연체로…
판 커지는 건기식 시장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점 다이소에 이어 편의점까지. 유통업계가 잇따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기식 인기가 남녀노소로 확산하면서, 유통 채널에서 건기식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
국내 제조업 기업 10곳 중 4곳은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껴 자가발전, 전력도매시장 이용 등 새로운 전력 조달 방식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국내 제조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한 ‘전기요금과 전력시스템에 대한 기업 의…
트럼프 관세 발등의 불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한국GM 지부는 10일과 13일 각각 경남 창원과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을 불러 간담회를 연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산 자동차 관세(25%) 부과로 대미 수출물량이 생산되는 부평·창원공장의 인력감축이 현실화할…
모바일월드콩그레스 개막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오른쪽)과 유영상 SKT 대표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 현장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로 꼽히는 ‘모바일월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역대 최단기간 100만대 국내 판매를 기록했지만, 삼성전자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 해외 기업의 부품이 대거 채택되면서 수익률 하락은 물론 장기적으로 삼성전자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저하까지 우려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지난해 28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뉴스1 친인척 특혜 채용 의혹으로 ‘아빠 찬스’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인사부서 직원들이 특혜 채용을 위해 관련 서류를 조작하는 방법을 문서로 작성해 후임자에게 인수인계까…
사진 셔터스톡 기초생활수급자인 90대 할머니가 “나라에 받은 은혜를 갚고 싶다”며 행정복지센터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3일 대전 서구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93세 할머니가 복지센터를 찾아와 300만원 짜리 수표가 든 종이 봉…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뉴스1 수업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휴학 동참을 압박하는 등 수업을 방해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교육…
중국 베이징시 칭화대학교 서문. 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모교인 명문 칭화대가 인공지능(AI)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학부 입학 정원을 약 150명 늘리기로 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