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시스템 해킹 가능 여부를 놓고 국가정보원과 선관위 전현직 고위 관계자가 충돌했다. 1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서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은 “국정원 보안점검 결과 외부에서 선거망으로 침투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
11일 김하늘양이 다니던 대전의 초등학교 앞에 김양을 추모하는 하츄핑 젤리, 곰인형 등이 놓여 있다. 재학생 선배들은 “하늘아 선배가, 그리고 오빠가 미안해. 이름처럼 하늘에서는 부디 건강하고 행복해라”라고 적은 메모지를 담장에 붙였다. 관련기사가해 교사 “수업 못하게…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12·3 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쪽지는 봤지만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를 받은 적 없고, 소방청장에게 단전·단수를 지시하지도 않았다”고 11일 주장했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7차 변론에 나와 윤 대통령 공소장에 적힌 “윤 대통령이 …
11일 대전 서구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하늘양의 빈소를 찾은 친구들이 조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양 아버지. 김성태 객원기자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교사가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 같이 …
햄버거와 맥주. 사진 픽사베이 실생활에서 ‘암 예방 생활 수칙’ 준수 여부가 실제 암 생존자의 사망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강도 이상의 운동과 페스트푸드 섭취를 하지 않는 식습관이 암 생존자의 사망률을 각각 20% 이…
윤 대통령 변호인단에 합류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1일 헌재 탄핵심판에 참석했다. 중앙포토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으로 탄핵심판에 출석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공방을 벌였다. 황 전 총리는 사법…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반도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 표적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에 대한 관세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미·중 반도체 패권 전쟁 이후, 중국보다 미국 수출 의존도가 커진 터라 관세 인상…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미 경제가 성장을 지속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을 웃돌아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뉴스1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등 국민의힘 친윤석열계(친윤계) 의원들은 1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을 방청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위헌 혐의가 성립하기 어렵다는 입…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정치 위기의 근본 해결책은 개헌이라고 확신한다”며 “이제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고 제왕적 의회의 권력 남용도 제한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권의 개헌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11일 동아시아연구원(EAI, 원장 손열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이 개최한 세미나에서 개헌 주장이 분출했다. 서울 종로 EAI 에서 ‘한국 민주주의 복원과 제도 개혁 방향’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가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에서 역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바이애슬론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역사를 쓴 주인공은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35·전남체육회)다. 압바꾸모바…
임성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이 14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에서 개막한다. 지난 8일 대회 출전 의사를 밝혔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11일 이를 번복하…
차민규(32·동두천시청·사진)가 11일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9초63을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닝종옌(26·중국, 1분8초81)을 넘지 못했지만, 전날(10일) 남자 팀 스프린트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
연습생 출신으로 30대에 K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가 된 주민규. [사진 대전하나시티즌] “28년 무관의 한은 제가 풀겠습니다.” 베테랑 스트라이커 주민규(35·대전하나시티즌)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을 벼른다.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