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불공정한 계약으로 신혼부부의 원성을 샀던 일명 ‘스드메(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산후조리원과 영어유치원도 대상에 포함됐다. 2030세대의 결혼·출산 의지를 꺾는다는 비판을 받아온 이들 업체가 매출 누…
커지는 수입 확대 목소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위해 특별 선물을 준비했다.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다. 트럼프는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기록적인 숫자가 될 것”이라며…
오리온이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11일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1043억원, 영업이익 54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6.6%, 10.5% 증가했다. 오리온은 “카카오·설탕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았지만 해외…
이마트가 1년 만에 적자에서 벗어났다. 11일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9조209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1.5% 감소했지만, 적자(-469억원)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 이마트 관계자는 “통상임금 기준이 바뀌면서 2…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7월 세븐카페 디카페인을 선보였다. [사진 세븐일레븐] 직장인 윤모(여·40)씨는 ‘카페인 수혈’하듯 하루에도 서너 잔씩 커피를 들이키던 습관에서 최근 탈출했다. 하루 최소 세 잔을 마시던 리듬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머리가 깨…
한화그룹이 국내 급식 업계 2위인 아워홈 인수 방안을 확정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1일 아워홈 지분 58.62%(약 1338만주)를 8695억원 가량(주당 6만5000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업 가치는 약 1조500…
한동안 시중은행과 한국금거래소에서 골드바를 살 수 없다. 트럼프발(發) 관세 폭탄 여파로 대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공급 차질이 생긴 탓이다. 11일 한국조폐공사(이하 조폐공사)는 시중은행에 골드바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조폐공사…
무순위 청약제도 개편 #지난 6~7일 직장인 점심시간 최대 화두는 ‘줍줍 막차’였다.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무순위 청약 때문이었다. “당첨만 되면 시세 차익이 3억원”이라는 소문에 전국에서 로또 사듯 신청이 쏟아졌다. 이 단지 3가구 모집…
정부가 시리아와의 수교를 본격 검토하고 있다. 그간 북한과 시리아의 우호적인 관계를 고려할 때 북한에도 적지 않은 충격파가 예상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시리아 과도 정부의 환영 의사가 확인된 만큼 수교 관련 검토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
러시아군이 사용 중이라는 당나귀. 사진 SNS 캡처 러시아가 군용차량이 부족해지자 당나귀를 동원해 보급품을 실어 옮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 친러 블로거 키릴 페도로프는 지난 4일 텔레그램에 “…
경기 수원시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수면마취 상태로 시술받던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에 빠진 뒤 사망했다. 11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3시 42분께 수원시 팔달구 한 피부과 의원에서 “시술받던 환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는 내용의 11…
지난달 6일 오전 8시쯤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일대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시민들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캡처 경기 남양주시 한 거리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시민들을 위협한 남성이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
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 국내 유명 백화점에 입점한 카페에서 농약이 든 우롱차 등을 판매한 업체 대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식약처는 대만에서 우롱차, 홍차 등 다류를 불법 반입한 뒤 유명 백화점에 입정한 카페에서 조리·판매한 A사 대표를 …
2024년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로 출동한 계엄군. 김성룡 기자 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전역을 신청한 육군 특전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엄 당시 1공수·3공수특전여단과 707특수임무단 등은 국회와 중앙선관위 …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나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은 뒤 경찰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30대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부산지법 형사12단독(지현경 부장판사)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