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바둑대회 결승전에서 희대의 반칙패 승부가 나왔다. 사석(바둑에서 잡은 상대방 돌)을 사석 통에 넣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칙패를 당한 것이다. 한국기원에 따르면 세계 대회 결승전에서 반칙패가 나온 것도 최초의 일이다. 세기의 해프닝은 22일 열린 제29회 LG배…
세종문화회관이 그동안 관객과 평단에 호평 받은 검증된 화제작을 중심으로 올 한해 라인업을 짰다. 산하 예술단별 레퍼토리 11편을 포함, 총 29편(147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21일 서울 노들섬 서울시발레단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여주인공 정아(원진아·왼쪽)는 시간여행에서 만난 유준(도경수)과 사랑에 빠진다. [사진 하이브미디어코프] 독일 유학 중이던 피아니스트 유준(도경수)은 손목 부상으로 인해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교환 학생으로 온 대학…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를 부른 1960년대 한류스타 한명숙씨가 22일 별세했다. [연합뉴스] 1960년대 히트곡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 등을 남긴 가수 한명숙씨가 22일 별세했다. 90세. 1935년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월남 후 태양악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워싱턴국립대성당에서 열린 국가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나흘간의 공식 취임행사를 마무리했다. 대통령 취임행사를 기도회로 끝내는 것은 1933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때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다. 이날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2일 차인 21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인수하고 싶다면 난 열려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폐지를 주장해 온 국가우주위원회도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
1월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6일간의 긴 연휴가 시작된다. 많은 이가 연휴에 여행을 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고향에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민족 대이동’을 한다. 그래서 TV·라디오 등에선 시시각각 전국의 도로 상황을 보도하며 귀성객의 교통 편의를 돕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법원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위헌법률심판제청은 특정 법률의 헌법 위반 여부를 심판해 달라는 요청이다. 항소심 재판부가 이 대표의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2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 시도에 나섰지만 윤 대통령의 거부로 약 5시간 만에 철수했다. 헌정사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을 구속해 놓고 나흘간 아무런 진전 없이 구속기한만 까먹고 있는 셈이다. 오동운 …
검찰이 영양 결핍으로 인한 뇌 손상을 입어 숨진 두 살배기의 장례를 치러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A군의 장례 의식을 준비하고 치른 대전지검을 '2024년 4분기 인권 보호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미혼모 B씨는 …
날개 단 K원전 수출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 지식재산권 분쟁 종결 합의가 미래 ‘K원전’ 수출에 청신호를 켰다. 한·미 원전 동맹 ‘팀 코러스(Korea+US)’는 3월로 다가온 24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본계약은 물론, 유럽과 중동…
비누·샴푸·치약으로 가득 채운 생필품, 참치·간장 같은 먹거리 선물세트…. 명절마다 직장가 화제로 떠오르는 임직원 선물세트가 대기업에선 철 지난 얘기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22일 주요 대기업에 확인한 결과, 설 선물세트가 사라진 곳이 많았다. 명절 상여조차 없애…
인스타그램이 ‘10대 계정(teen account)’을 국내에서 22일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다. 소셜미디어(SNS) 관련 범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처음 적용하기 시작했고, 국내에선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10대 계정은…
현대건설이 공사비 인상과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손실로 지난해 1조22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어닝쇼크다. 최근 공사 원가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늘고 분양시장이 침체한데다, 해외 사업장 수익도 악화하며 건설업계 전체의 실적 부진 우려가 커…
금융당국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대한 은행 대출 한도에 차등을 두기로 했다. 지방은행의 대출 한도를 늘려 비수도권 부동산에 대한 자금 공급을 늘린다. 22일 김병환(사진) 금융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계부채 증가율을 올해 경상성장률(실질성장률+물가상승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