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로야구는 출범 43년 만에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0~20대 여성 팬이 대거 야구장으로 몰리면서 관중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팬덤 문화도 젊어졌다. ‘직관’ 인증샷과 유니폼 구매, 각종 야구 관련 밈(meme)이 새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 엄…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두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33·토트넘)과 황희찬(29·울버햄프턴)이 소속팀과 함께 혹독한 새해 첫 달을 보내고 있다. 두 팀 모두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사이 순위는 하락을 거듭했다. …
알카라스를 꺾고 포효하는 조코비치. AFP=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세계랭킹 7위·세르비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꺾고 2025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2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
휘어진 가지 끝마다 점점이 흰 매화 꽃망울. 채 피어나지도 않은 꽃봉오리들이 고혹적이다. 왼쪽 위에 ‘추위에 떨며 홀로 서다, 맑은 새벽에(獨立漱寒淸曉時)-단원’이라고 적었다. 주춤거리는 선 몇 개로 개성 있는 ‘백매(白梅)’를 남긴 이는 단원 김홍도(1745~1806…
첫 오컬트 영화 ‘검은 수녀들’ 주연을 맡은 송혜교는 “연기해본 적 없는 구마 신에 도전 의식이 컸다”고 말했다. [사진 NEW] “예쁘다는 말보다 연기가 좋았다는 얘기가 많이 들린다면 바랄 게 없어요.” 로맨스 퀸 배우 송혜교(44)가 장르물에 푹…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21일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용납돼선 안 된다.” 대한불교 조계종 진우 총무원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총무원 청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벌어진 서울서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식에서 국가가 연주될 때 거수경례를 했고, 더 이상 군 통수권자가 아닌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조용히 가슴에 오른손을 올렸다. 미 의회 중앙홀(로툰다)에서 취임식이 끝난 뒤엔 트럼프가 전임자에게 악수도 청하지 않았다. …
20일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정상외교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각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 읽기에 분주하다. 중국 외교부는 별도의 축하 메시지 없이 기선 제압에 나섰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20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와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재탈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는 집권 1기에 WHO와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탈퇴한 바 있다. 이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각각 탈퇴를 철회하거나 재가입했…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20일(현지시간) 최강 북극 한파 탓에 40년 만에 실내에서 치러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초대 손님 면면에 전 세계 시선이 집중됐다. 취임식 장소인 미 의사당 중앙홀의 수용 인원은 600여 명으로 제한됐다. 1985년 로널…
20일(현지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 직후 무더기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가치 동맹’을 내세웠던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국정 기조를 첫날부터 ‘미국 최우선주의’로 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을 마치고 지지자 2만여…
‘수퍼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의 진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취임사를 8년 전 같은 날 내놓은 집권 1기 취임사와 견줘보면 이렇게 집약된다. 이날 취임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첫 일성으로 “미국의 황금기가 바로 지금…
20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공개한 북한군 포로 모습. [사진 젤렌스키 엑스 캡처]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포로가 자신이 누구와 싸우는지 모른 채 러시아에 왔으며 자신의 어머니가 파병 사실을 모른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일본 유명 아이돌 ‘스마프’(SMAP) 리더 출신 방송인 나카이 마사히로. AFP=연합뉴스 일본 방송사 후지TV 간부가 유명 연예인인 나카이 마사히로를 상대로 한 ‘성상납’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일본 대기업들이 잇따라 후지TV에서 방영 중인 광…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18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 부문에 칼 다이서로스(53·왼쪽 사진) 미국 스탠퍼드대 생명공학 및 정신의학·행동과학부 교수, 임상의학 부문에 안명주(63·오른쪽)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