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뉴스1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7일 윤석열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체포가 보류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불러 조사한다. 김 차장은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
일본 고베시 동부에 자리 잡은 고층맨션 숲. 앞으로는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고, 뒤로는 산을 끼고 들어서 천혜의 위치를 자랑한다. 고베의 신도심인 이곳 ‘HAT(Happy Active Town)고베’는 1995년 1월 17일 한신(阪神) 대지진 발생 이듬해 재개발을…
일본의 방재분야 1인자인 무로사키 요시테루(室崎益輝·80) 고베대 명예교수는 30년전 한신(阪神)대지진 당시 회의 참석차 오사카에 머물고 있었다. 이튿날 고베로 돌아온 그는 처참한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한신대지진 발생 이전부터 효고현과 고베시의 방재분야 자문을…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도청직원들이 춘천의 한 칼국숫집을 찾아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 행사를 진행한 모습. [사진 강원도] 강원도 예산 70% 상반기 조기 집행 설 연휴를 앞두고 고물가와 내수 침체 등으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전…
고(故) 정지웅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명예교수(왼쪽)와 고(故) 김지자 서울교대 명예교수 부부의 팔순 축하연 사진. [사진 유족 정양희씨] 학업도, 평생 과업도 함께 했던 부부가 같은 날 눈을 감았다. 농촌 교육의 선구자, 정지웅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명…
지난달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하원 공화당 회의에 참석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고 무역적자를 완화하기 위해 전세계에 보편 관세를 부과하려 한다면, 한국은 다른 무역 경쟁국보다 먼저…
#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미니소 매장은 해리포터 캐릭터 제품을 사러 온 20대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이들은 “미니소가 중국 기업인 건 몰랐다”면서도 개의치 않아 했다. “초등학교 때나 ‘중국산 나쁘다’ 했죠. 샤오미 가습기·공기청정기를 굉장히 만족하며 …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이 임박하면서 대표 공약인 보편관세의 윤곽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취임에 맞춰 대외세입청을 신설하기로 했고, 관세를 서서히 올려 충격을 줄인다는 구상도 나왔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벌써 청구서를 받아 들었다. 한국도 예외가 되긴 어려운 형국이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도심. AP=연합뉴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아세안(ASEAN)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확대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공급망 다변화와 중국 외 생산·투자 거점으로서 요충지 역할이 부각되면서다. 한…
원유=중동산 깨지는 공식 ‘원유=중동산’이란 공식이 깨지고 있다. 정부 정책 등에 힘입어 지난해 미국산 원유 국내 수입 비중이 20%에 다가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 대(對) 미국 무역수지 흑자국인데, 트럼…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2년 넘게 끌어온 지식재산권 분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이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현지 발표 소식을 전해 듣고 환호하고 있는 모습. [사진 산업통상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면담을 하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2023년 12월 12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당시 차량에 탑승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모습. 연합뉴스 “완전히 깡 말랐다. 참모들 사이에선 ‘여사가 입원해야 할 것 같다’는 말까지 나왔다.”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립성당에서 열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장에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대화를 하고 있다. 앞줄 맨 왼쪽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앉아있다. AP=연합뉴스 지난해 대선에서 중도 하차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왼쪽)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는 부친의 집권 1기 때 몸담았던 백악관 복귀에 대해 선을 그었다. 16일(현지시간) 더힐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