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충북 청주시 월오동에 있는 목련공원. 장례식장과 화장장, 묘지공원·납골당 등이 함께 조성된 청주 외곽의 장사시설이다. 연초부터 장례 수요가 몰린 탓에 화장장 앞은 유족들로 북적였다. 하루 4회씩, 일반 시신을 화장하는 화장로 8기가 오는 15일까지 예약이 …
허석곤 소방청장이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석곤 소방청장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에 협조하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
불법체류자 검거 모습. 연합뉴스 순찰 중인 경찰을 보고 놀라 도망친 외국인이 알고 보니 수배 중인 불법체류자로 드러났다. 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27)를 …
‘미국 독주’ 늪에 빠진 세계 1유로의 가치가 1달러와 같아지는 ‘패리티(parity)’ 시대가 임박했다. 거침없는 미국 경제 독주에 ‘수퍼 달러(달러 초강세)’ 현상이 심화하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미 일방주의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면, …
양자컴 상용화 전망 교차 김정상(左), 젠슨 황(右) 빅테크와 스타트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고성능 양자컴퓨터 개발에 정부도 팔을 걷어붙였다. 양자컴퓨터는 현재의 컴퓨터 방식보다 압도적으로 더 빠른 속도로 계산을 수행할 수 있어 기존의 산업 지형을 뒤…
얼어붙은 고용시장 신규 근로자(고용보험 가입자)는 줄고, 실직자(실업급여 청구)는 느는데, 일자리 문턱은 높아지고 있다. 고용 행정 관련 모든 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 수준으로 나빠졌다. 고용이 과열 조짐을 보이는 미국과는 정반대다. …
국내 휘발윳값이 다섯달 만에 L당 1700원을 넘어섰다. 13일 한국석유공사(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702.3원으로 새해 들어 31.65원(1.9%) 상승했다. L당 1700원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10일(17…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제도가 다음 달 바뀐다. 무주택자로 자격을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13일 국토교통부의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최대 수백만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시장 과열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온 무순위 청약주택이 무주택 실수…
이달 25일부터 시작하는 설연휴를 앞두고 현대차·LG·롯데 등 대기업들이 협력사에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고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13일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민생경제 해소와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조세개편 과제 7선’을 13일 제시했다. 대부분 여야 간에 합의가 이뤄진 내용을 담은 비쟁점 법안으로 설 연휴 이전에 통과시켜야 한다고 한경협은 촉구했다. 우선 한경협은 전통시장 어려움을 줄이기…
국내 김해·사천·제주공항에도 활주로 인근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관련해 사고 여객기가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하부 ‘콘크리트 둔덕’에 부딪쳐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다. 국토교통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공개한 생포된 북한 군인의 모습. [사진 젤렌스키 대통령 엑스] 국가정보원이 13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사상자 수가 3000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국정원…
13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상이 “한국의 정치 상황이 안정되면 정상 간 셔틀 외교를 조속히 부활하자”고 공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서울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지난 6일)에 이어 한·…
군 당국이 ‘12·3 비상계엄’ 후 불거진 북풍 공작설에 “사실이 아니다”고 정면반박했다. “이 같은 의혹 제기가 대비태세를 흔드는 위기감으로 이어져 장병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는 항변이다. 국방부는 13일 낸 입장문에서 “최근 우리 군의 정상적인 군사활동에 대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된 특수전사령부(특전사) 1공수특전여단이 계엄 5개월 전인 지난해 7월 국회에 내부 설계도면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1공수여단은 지난해 7월 3일 국회에 보낸 공문에서 “원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