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김종호 기자 새해 첫날부터 헌정사 초유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작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서울서부…
무안 제주항공 참사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조종사가 1차 착륙을 위해 공항 관제탑과 교신한 오전 8시54분부터 로컬라이저 콘크리트 둔덕에 여객기가 충돌한 오전 9시3분까지 9분이 미스터리다. 블랙박스 분석까지 끝나야 더 구체적인 상황이 밝혀지겠지만, 이에 앞서 …
무안 제주항공 참사 원인 중 하나로 랜딩기어 작동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사고 항공기가 1차 착륙을 시도할 당시 랜딩기어가 정상 작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가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등을 확인해 보면 1차 착륙 직전 뒷바퀴는 그림자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앞…
3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는 법원을 비난하는 근조화환들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에 법원을 비난하는 근조화환이 여러 개 설치됐다. 31일 서부지법 정문 앞 담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31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여야 추천 몫인 2명(정계선·조한창)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또 다른 야당 추천 재판관인 마은혁 후보자는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며 보류했다. 최 대행은 쌍특검법(내란·김건희 특검법)은 야당의 일방적 특검 추천권…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를 경호원들이 통제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 수사처는 이날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발부받아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병 확보를 위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
2025년에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초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는 없다. 그래도 국내외 경기장에선 쉼 없이 경기가 열린다. 국제 대회로는 8년 만에 돌아온 겨울 아시안게임, 그리고 규모를 키워 새롭게 선보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있다. 겨울 아시안…
프로 2년 차를 맞이한 김택연은 올해 목표를 묻자 “한국시리즈 우승”이라고 답했다. [사진 두산 베어스] “2025년은 한국시리즈 최종전에서 양의지 선배님과 포옹하며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프로야구 신인왕 김택연(20·두산 베어스)은 눈부신 2024…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66㎏급 금메달리스트 이만 칼리프. 남성 염색체 를 지녀 성별 논란이 있었다. [AFP=연합뉴스] 202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선수는 성별 논란에 휩싸였던 복서 이만 칼리프(26·알제리)였다. 지난달 31…
토트넘 손흥민(왼쪽 사진부터)과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시티 케빈 더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다. 계약 종료를 앞둔 세 선수는 소속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3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걸림돌이 돼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AFP·EPA·로이…
한국계 골프 선수 리디아 고(27·사진)가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최고 시민 훈장(Dame Companion)을 받았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리디아 고가 받은 훈장은 여성 기사 작위와 같다”며 “그는 이 훈장을 받은 인물 중 최연소로 기록됐다”고 31일 전했다. …
6월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와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임윤찬. [중앙포토]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예 음악가들이 서울에서 만난다. 20대에 이미 세계적 경력을 쌓은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28), 최근 클래식 음악계의 키워드인 피아니스트 임윤찬(24)…
올해 신작을 발표하는 소설가 한강. [연합뉴스] 소설가 한강의 신작 소설이 2025년 독자들을 찾아온다. 밀란 쿤데라(1929~2023)의 유작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도 신년을 맞아 국내 문학팬들을 만난다. 한강은 지난…
겸재 정선의 대표작 ‘금강전도’. [사진 삼성문화재단] 2025년 가장 기대를 모으는 전시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호암미술관이 오는 4월 2일 개막하는 ‘겸재 정선’ 전이다. 삼성문화재단이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함께 여는 전시에는 조선시대 화가 겸재 정선(16…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의 한 장면. [사진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봉준호·박찬욱·임상수 등 거장 감독들이 2025년 극장가에 복귀한다. 침체가 길어진 새해 영화계에선 대작 라인업을 줄이고 ‘똘똘한 흥행 한 방’을 노리는 개봉 전략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