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코레일 사장(왼쪽)이 지난달 6일 동해 중부선 시운전 열차에 탑승해 공사 진행 경과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연말 철도의 외딴섬이었던 강원 동해안과 경북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 개통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31…
지난 10일 경북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 한 야산에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돼 고사한 소나무가 다수 관측되고 있다. 고령군 다산면은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김정석 기자 지난 10일 경북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 도로 양옆으로 솟아있는 산과 언덕마다 …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이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신설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는 14일 세종에서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열고 4개 시·도 공동협력 추진 안건으로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을 …
멸종위기종인 새매·새호리기 등 맹금류 사냥 활동이 울산의 식수원인 회야강 일원에서 잇따라 관찰됐다. 긴 발톱을 날카롭게 세워 강 위를 스치듯 날아다니며 숭어 같은 물고기를 낚아채 하늘로 비상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지역 새 통신원인 회사…
전남 해남군 산이면 농민들이 지난달 폭우 피해를 본 배추밭을 살펴보고 있다. 해남에서는 지난달 20~21일 집중호우 당시 배추밭 611㏊에서 유실·매몰 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여름철 내내 폭염과 폭우가 계속된 탓에 ‘금(金)배추’ 10포기 중 1…
“큰 대학(부산대)이 자리해 젊은이들이 많은 곳인데도 우리 지역엔 활기가 없습니다.”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사는 정세원(39)씨는 “지역이 쇠락한 건 오래 집권한 보수 단체장들에게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면 구서동에 사는 김동경(53)씨는 “민주당 구청장(민…
제35보병사단 백마여단에서 운전병으로 복무 중인 이지창 상병. [사진 제35보병사단] “한글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 대한민국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말레이시아 시민권을 포기하고 지난해 12월 18일 육군에 자원입대한 제35보병사단…
대구시가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확대 운행한다. 또 청소년이라도 일반 성인용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할인 혜택을 주지 않기로 했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부터 현금 대신 교통카드만으로 요금을 지불하는 시내버스를 40개 노선 583대 규모로 확대한다. …
홍석현, 고 김민기, 정영선(왼쪽부터 순서대로)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고(故) 김민기 극단 학전 대표,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가 올해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을 받았다. 서울대는 14일 글로벌 공학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제78주년 개교 기념식을 열고…
가족사진을 찍은 울산 중부소방서 유곡119안전센터 김주환 소방위(가운데). [사진 울산소방본부] 딸 5명을 둔 다둥이 아빠 소방관이 저출생 문제 극복 공로를 인정받아 1계급 특별승진했다. 울산시는 14일 울산 중부소방서 유곡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
연세대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고사 문제지를 촬영해 유출한 수험생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험 관리 부실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연세대는 “논술시험의 공정성을 훼손시킬 만한 행위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재시험은 …
결혼·출산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국민이 6개월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이런 내용의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저고위는 지난 3월에 실시한 것과 같은 내용을 8월 31일~9월 7일 전…
김경진 기자 검찰이 새벽 시간대 대학가에서 여성 2명을 폭행한 뒤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로 법정에 선 20대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28)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
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최윤범 회장과 ‘쩐의 전쟁’을 벌이는 MBK파트너스·영풍이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 5.34%를 확보했다. MBK·영풍은 향후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이사회 진입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영풍은 14일 마감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서 …
‘쉬는’ 30대 남성 역대 최대 경제 주축으로서 한창 왕성하게 일해야 할 30대 남성 가운데 부모 집에 얹혀살고, 일도 하지 않고 쉬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제조업 등 남성 중심 일자리가 줄어들고, 부동산 마련은커녕 결혼도 힘든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