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을 폐지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헌법상 ‘검찰총장’ 명칭을 근거로 위헌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헌법 제89조 16호가 “검찰총장·합동참모의장·각군참모총장 등의 임명은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명시했다는 게 이유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
정성호 법무부 장관(왼쪽 사진),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8일 검찰청 폐지 및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수용하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 특히 노만석 직무대행은 “모든 건 검찰의 잘못에 기인한 것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의 동물용 의약품 개발사가 입양한 개. 사진=비글구조네트워크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한 동물용 의약품 개발사가 입양한 개를 안락사 후 해부 실습용 사체(카데바)로 이용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동물보호단체는 경찰에 해당 업체를 고발했다. 동물보호단체 …
한방병원 보험사기 사건이 또 발생했다. 사진은 한방병원에서 침 시술을 하는 모습. [중앙포토] 전남 목포시에서 한방병원의 진료기록 등을 꾸며 정부의 요양급여비를 허위로 타낸 한방병원 의사·한의사 등 53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요양급여비는 한방병원…
한국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광주광역시에서 지난 5일 막을 올렸다. 역대 최장 기간 결승 경기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산과 김우진, 임시현 등이 지난해 파리올림픽 당시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던 영광을 재현한다. 2025세계…
22회 부산국제디자인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행복’을 주제로 8일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개막해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작가 110명과 이란 등 5개국 해외 작가 70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연계 행사로 부산예술고 등 학생 70여…
지난해 11월 9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해상에서 열린 부산불꽃축제 모습. 송봉근 기자 “부산불꽃축제날은 평소 숙박비보다 3~4배 비싸다고 봐야 합니다. 20평형 성인 4인 기준 숙박비로 최소 260만원에서 300만원 정도 생각해야 합니다. 시세가…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가운데)이 지난 5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 달서구] 구청장이 기후위기식단 노래를 작사해 홍보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 감소에 적극 힘써온 대구 달서구가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소방본부가 화재 대응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경북도] 다음 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도와 경주시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 사고 대응…
날씨가 초가을처럼 선선해진 8일 충남 계룡시 한 파크골프장에서 생활체육인들이 라운딩을 즐기고 있다. 파크골프가 장년층은 물론 노년층에도 인기를 끌면서 자치단체마다 파크골프장을 만들고 있다.
해양수산부 이전을 앞두고 부산시가 해수부 직원의 지역 정착을 위한 700억원대 규모 지원책을 내놨다. 관사 제공을 포함해 3인 가족 기준 4000만원대 현금성 지원 등 방안이 담겼다. 부산시는 연말 이주가 예상되는 해수부 직원 800여명의 주거·정착 지원 방안을 …
지난 7일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극한 가뭄에 바닥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시의 극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24년째 가동을 멈춘 평창 도암댐(저수량 3000만t)을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7일 도청 제2…
지난 2월 4일 대전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 앞에 환자를 이송한 119구급차가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김성태 객원기자 20대 A씨는 지난주 자살을 시도해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일단 안정제를 투여받았지만, 언제…
비수도권 광역시 가운데 지난 8개월간 인구가 증가한 곳은 대전·세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 인구는 12년 만에 반등했다. 8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현재 전국 인구는 5115만4981명으로 지난해 말(5121만7221명)보다 6만22…
폭염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든 3일 오후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금호강 하양경관농업단지에 곱게 핀 코스모스가 가을 소식을 전하고 있다.뉴스1 8일 오후 9시를 기해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에서 한 단계 낮은 ‘경계’로 하향됐다. 이에 따라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