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고(故) 제맹순씨. 사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18년 동안 간호해 온 7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지난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8월16일…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의 백씨와 그의 딸. 뉴스1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던 아버지와 딸이 16년 만에 무죄로 뒤바뀌었다. 재심 재판부는 검찰 조사에서 자백 강요 등이 있었다고 인정했으나, 당시 수사 검…
“비밀리에 쓰는 번호라 전화가 늦어서 죄송해요.” 2022년 3·9 대선 3주 뒤인 3월 30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휴대전화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전화를 건 상대방은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였다. 김 여사는 “이번에 애 많이 …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의 피고인이었던 부녀가 28일 광주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기자회견 하고 있다. 이들은 2009년 청산가리를 넣은 막걸리를 아내와 주민들이 마시게 해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과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이날 무죄를…
배우 장나라(사진)가 28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FKI타워에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총 192점의 유공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표창은 장나라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광주광역시 …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홀에서 열렸다.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는 범죄예방대상은 민간의 치안 활동을 격려하고 자발적인 참여 의지를 끌어내기 위해 2016년 제정됐다. 올해는 공동체 치안 확산과 사회적 약자 보…
모텔에 붙어 있던 피싱 예방 포스터. 사진 경기 안양만안경찰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아 모텔에 스스로 감금하려 한 30대 여성 직장인이 모텔에 붙은 경찰의 피싱 예방 안내문을 보고 범죄 피해에서 벗어났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경기 안양시…
갑질 피해를 호소한 전남대학교 대학원생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가해자로 지목된 교수 1명을 피의자로 추가 입건했다. 28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남대학교 지도교수 A씨를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숨진 대…
에너지가 넘치고, 창의적인 사람이었어요. 또 본인이 하는 일을 굉장히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숨진 프랑스 출신 고(故) 리마무 게네고(당시 34)의 아버지 파스칼(62)은 아들을 “가족과 친구를 사랑한 뛰어난 요리사”라고 소개했다.…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 모습. 연합뉴스 재산 분배에 관한 불만 때문에 90대 노모를 폭행하다가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형제의 재판이 진행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28일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6시40분쯤까지…
오동운 공수처장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오는 31일 오 처장을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로 소환 조사한다. 뉴스1 …
추경호 의원이 지난 9월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당일 원내대응상황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한 기자회견에서 해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오는 30일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를 ‘국회 표결 방해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
경남 사천에서 60대 남성이 채무 문제로 6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경남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60대 남성 A씨가 60대 여성 B씨가 운영하는 사천 소재 한 가게에서 B씨를 흉기로 살해한…
28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의 피고인인 백점선씨가 사건 발생 16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뒤 눈물을 훔치고 있다. 연합뉴스 2009년 발생한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중형이 확정됐…
김건희 여사가 '건희2' 번호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통화 녹음파일이 28일 건진법사 전성배씨 공판에서 공개됐다. 연합뉴스 “비밀리에 쓰는 번호라 전화가 늦어서 죄송해요. 언제 한번 (한학자) 총재님 꼭 만나 뵙고 인사드릴테니 전(성배) 고문님하고 의견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