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 차관이 23일 국토부 유튜브 채널 생중계로 최근 부적절한 부동산 발언과 ‘갭투자’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1분56초.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에 ‘갭투자’(전세 낀 매매)를 전…
미국과 막바지 관세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가운데)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장관과 협상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이날 김 실장은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강태…
23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왼쪽)의 사고관리계획서를 심의·승인했다. 오른쪽은 영구정지 8년 만인 지난 6월 해체가 결정된 고리원전 1호기. 송봉근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를 계속 가동…
오는 25일부터 동네 의원과 약국 이용자는 ‘실손24’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손쉽게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금융당국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2단계가 시행되면서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말 2단계 시행을 앞두고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 손해보험협회 …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발표된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의 주간 상승률이 역대 최대인 0.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등 규제가 적용되기 직전에 주택 매수 ‘막차’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
혼란 커진 정비 사업지 곧 중학생이 되는 자녀를 둔 A씨는 아이 교육을 위해 지난달 강서구 아파트를 팔고 목동 6단지 집주인과 매매약정서를 썼다. 또 양천구청에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했다. 목동 재건축 단지는 기존에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구청의 허…
대전의 유명 빵집인 성심당이 직원 운동회를 위해 전 매장 문을 닫는다고 공지한 걸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성심당은 “11월 3일 월요일 단 하루, 성심당 전 매장이 쉬어간다”며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이는 연례행사 ‘한가족 …
한은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세 번 연속 멈춰 세웠다. 높은 집값과 불안한 환율이 제동을 걸었다. 물론 금리 인하 페달에서 완전히 발을 뗀 건 아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추가 인하 시기와 폭은 데이터(경제지표)를 보고 결정하겠다”며 가능성을 열…
한국의 칼로리·곡물 자급률이 30여 년 새 반토막이 났다.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칼로리 자급률은 2023년 기준 32.5%로 전년(32.9%)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국민이 섭취하는 곡물·서류(감자류)·육류·채소·과일 등의 영양 기준에서 국산이…
온라인으로 호텔 등을 예약할 때 앞으로는 쇼핑몰 첫 화면에서 세금·봉사료 같은 각종 부대비용까지 더한 최종 가격을 볼 수 있다. 정기 구독료를 올리려면 적어도 한 달 전에 의무적으로 고객 동의를 따로 받아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
일론 머스크(左), 이재용(右).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5세대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 칩 AI5 제조에 삼성전자가 참여한다고 확인했다.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최근 수주한 6세대 칩 AI6은 물론, 대만 TSMC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3일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80주년 기념식에서 장기 전략인 그룹 ‘VISION 2045’를 선포하며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 한진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Corpo…
HD현대일렉트릭의 초고압 변압기. 최근 미국 등지로부터 신규 수주가 늘었다. [사진 HD현대] 인공지능(AI) 훈풍에 올라탄 K전력기기 업체들이 올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 3분기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으…
미·중 영토 넓히는 K패션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마뗑킴과 무신사가 각각 미·중 이커머스 플랫폼에 공식 입점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그간 국내 플랫폼의 해외 서비스를 통해 역직구 소비자를 공략해왔지만, 저변 확대를 위해 해외 플랫폼 직접 진출을 택한…
구광모(사진) LG 그룹 회장이 한 달간 계열사들의 ‘릴레이’ 사업 보고를 받는다. 재계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 중 가장 먼저 내년 사업 전략의 밑그림을 짜기 시작했다. 23일 LG에 따르면 LG는 이날부터 한 달가량 구 회장이 주재하는 2026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