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30일 캐나다 오타와의 국회의사당 평화타워 꼭대기에 캐나다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캐나다에서 연간 사망자 20명 중 1명은 안락사를 선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영국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보건부가 이…
칠레 공항서 사기 결제 행각을 벌인 택시 기사들이 범죄에 이용한 '공식 택시' 안내판. 사진 칠레 경찰 엑스(X) 캡처 남미 칠레에서 여행객을 상대로 택시 요금을 사기 친 기사들이 적발됐다. 이들은 카드 결제 단말기(POS) 조작 등 방식으로 터무니없는 요금을 받…
신냉전 역학 속 리더십 위기 겹친 한국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가운데 4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해제요구안이 가결되고 있다. [뉴시스] ‘대한민국호’가 미증유의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당장 러시아와 군사적으로…
겨울방학을 앞둔 미국 대학에 ‘트럼프 경보’가 발령됐다. 7년 전 트럼프 집권 1기에 일부 국가를 상대로 단행한 외국인 입국 금지령이 부활할 거란 우려 때문이다. 하버드대·코넬대 등 주요 대학은 외국 유학생에게 내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전…
일론 머스크(사진)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11일(현지시간) 6% 가까이 오르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5.93% 오른 424.77달러에 마감했다. 종전 최고가였던 2…
중국이 재정을 확대하고 화폐 공급을 늘려 대대적인 소비 진작에 나서겠다는 2025년 경제 기조를 확정했다.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은 11~12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연례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안정 속 발전을 뜻하는 ‘온중구진(穩中求進)’ 기조를 확정했다고 12…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인공지능(AI)·머신러닝 국제 콘퍼런스에서 전시품에 관한 설명을 듣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 푸틴 대통령은 이날 브릭스(BRICS) 회원국을 포함한 반서방 국가들을 규합해 공동으로 AI 개발에 나서겠다고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타임 올해의 인물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의 개입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게 더 복잡해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뉴저지 버나즈빌 상공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여러 대의 드론이 목격됐다. AP=연합뉴스 미국 뉴욕과 인접한 뉴저지주 일대에서 정체불명의 무인기(드론)가 지속적으로 출몰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
11~12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발언하고 있다. CC-TV 캡처 중국이 재정을 확대하고 화폐 공급을 늘려 대대적인 소비 진작에 나서겠다는 2025년 경제 기조를 확정했다. 관영 중국 중앙방송(CC-TV)…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일본 언론들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비상계엄 선언을 정당화했다”며 비판적으로 평가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이날 “윤 대통령이 ‘탄핵하…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앙포토 12일 중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중국인이 연루된 간첩 사건 등을 언급한 담화에 한·중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인이 한…
내년 상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을 맡은 폴란드가 “유럽 안보를 최우선에 둘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지해온 폴란드가 올해 하반기 의장국 헝가리의 친러 행보로 혼란을 겪었던 EU 분위기 쇄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EU) 국기(왼쪽)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