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경기 김포에 사는 이모(66)씨 부부는 둘 다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한 뒤, 매달 연금을 수령하며 생활하고 있다. 현재는 시가 7억원 상당의 아파트에 거주 중이며, 별도의 부동산이나 금융자산 투자는 하지 않고 있다. 부부의 월수입은 공무원연금과 이자소득을 포함해 총 …
남양주왕숙 A-1블록 조감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부터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지구에서 첫 본청약(A-1·A-2블록)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3기 신도시 본청약 공급으로, 하반기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순차…
지난 21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 뉴스1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4~6월) 한국 경제가 1분기보다 0.6% 성장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M16. 사진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고부가 제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5세대 HBM3E 12단 판매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조2129억원으로…
서울에 사는 무주택자 A(66)씨는 올해 초 서울의 13억원 아파트를 사면서 집값의 절반 이상(7억원)을 주택담보대출로 충당했다.30년 기간, 원리금 분할 상환 방식이다. 올해는 거치기간이라 이자만 내고 있지만 살림이 빠듯하다. A씨는 간간이 돈벌이에 나서고, 부인은 …
경기도 분당의 세미파이브 사무실에서 만난 박성호 세미파이브 공동대표가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세미파이브 새 정부가 ‘인공지능(AI) 100조 투자’를 예고하면서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AI 혁신을 위해서는 이에 맞는 칩 개…
진화하는 AI 기술 구글 딥마인드가 21일(현지시간) 공개한 ‘탁구 로봇’ 두 대가 탁구대 양쪽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구글 딥마인드] 문자뿐 아니라 사진·영상도 인식해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인 ‘비전…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상이 타결된 23일 일본 도쿄에서 요미우리신문사의 한 직원이 ‘미국, 일본에 15% 관세’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린 신문 호외판을 배포하고 있다. 미국은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일본은 5500억 달러(약 760조원)의 대미 …
일본이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미국의 다음 ‘타깃’은 한국으로 옮겨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공화당 의원 초청 연설에서 “일본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미국과 조인트 벤처…
이재명 정부 첫 세제개편안의 핵심은 내수 활성화를 위한 실탄(세수) 확보와 ‘부자·대기업 감세’ 철회다. 윤석열 정부 시절 인하된 법인세 최고세율 1%포인트 인상(24%→25%)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세수 확보 효과는 적고, 가뜩이나 고전하고 있는 기업의 부담만 키울 …
베센트(左), 파월(右)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해임설이 일단 수그러들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파월 의장이 임기를 채울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다. 22일(현지시간) 베센트 장관은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
한미 협상 핵심 포인트 다가올 한미 관세 협상에서 조선업이 한국 정부의 협상 지렛대로 급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선 ‘협상의 달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에서 성과를 내려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 조선업의 확고한 기술 우위가 미국에 …
최근 소비자의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출 규제’ 여파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9로 지난달(120)보다 11포인트 하락했…
임광현 국세청장이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선서하고 있다. [뉴스1] 임광현 신임 국세청장은 “누계 체납액이 110조원을 넘는 현실에서 문제 대응이 시급하다”며 국세 체납자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23일…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직장인 송인애(30)씨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첫 사용처로 편의점을 택했다. 수박 망고 화채와 15구짜리 계란을 사는데 9000원을 썼다. 송씨는 “집 근처에 식료품 살 곳이 편의점 아니면 기업형 수퍼마켓(SSM)인데 SSM에선 쿠폰을 사용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