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줄줄이 낮추는 가운데, 일부 저축은행은 반대로 이자를 더 얹어주고 있다. 부동산 경기 위축에 줄어든 수신 잔액을 지키느라 ‘울며 겨자먹기’로 금리 역주행을 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우리은행은 예·적금 금…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2035년에 현재의 최대 4배까지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에너지와 AI(Energy and AI)’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경영권 분쟁 긴장감 호반그룹이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영 참여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호반그룹 핵심 관계자는 “연내에 한진칼 주식을 추가로 매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영 참여…
치솟는 물가에 외식비 부담이 커지자 구내식당이 ‘숨은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중견기업에 다니는 박모(45)씨는 요즘 점심시간에 ‘구내식당 투어’를 한다. 다른 기업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에 가기도 하고 우체국,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공공기관 내…
삼성전자 신제품 공개 삼성 갤럭시 S25 엣지 삼성전자가 연필보다 얇은 5.8㎜ 두께의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 애플도 이르면 9월 초슬림 모델 ‘아이폰 17 에어’ 출시를 예고해 초슬림폰 경쟁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3일 …
베트남 붕따우시에서 건조 중인 원유 생산 플랫폼 하부 구조물 ‘자켓’ [사진 SK어스온] 지난 12일(현지시간) 베트남 동남부 해변 도시인 붕따우시의 베트남 석유기술서비스공사(PTSC M&C) 작업 현장. 한낮 기온이 섭씨 34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1…
지난달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보다 소폭 떨어지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일단 누그러졌다. 지난달 초 미국이 상호관세를 발표한 뒤 처음 공개한 물가 지표인데, 아직은 ‘관세 전쟁’에 따른 직접적 영향이 크지는 않은 걸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재고를 소진하고…
한 청년이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학교 졸업 예정자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구인난에 시달리는 중소ㆍ제조기업(빈일자리 업종)에 들어간 청년에게 최대 480만원을 주는 제도인데, 졸업생으로 한정했던 지원 대상이 늘어…
지난달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보다 소폭 떨어지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일단 누그러졌다. 지난달 초 미국이 상호관세를 발표한 뒤 처음 공개한 물가 지표인데, 아직은 ‘관세 전쟁’에 따른 직접적 영향이 크지는 않은 걸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재고를 소진하고…
호반그룹이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영 참여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호반그룹 핵심 관계자는 “연내에 한진칼 주식을 추가로 매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영 참여 가능성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연합뉴스 지난 12일 미국과 중국의 관세 인하 합의가 향후 미국의 다른 협상에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영국 BBC는 13일 “영국은 무역 불균형이 적은 국가로 10…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3월 경기도 화성시 지제이알미늄에서 열린 '美정부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총 30조7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수…
호반그룹이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하고, 장기적으로는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호반그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연내에 한진칼 주식을 추가로 매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는 단순 투자 목적이지만, …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오른 2,608.42에 장을 마감했다. 원화값은 달러강세에 전날 종가보다 13.6원 내린 1,416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미국 달러가치는 한 달 사이 가장 높았다. ‘치킨게임’으로 치닫던 미국과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