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계의 코인’ 해운업 경기 사이클 읽는 법 경제+ 해운업은 불황기 저점에 주식을 사서 호황기 고점에 팔아 수익을 극대화하는 ‘사이클 투자’ 전략이 통하지 않는 산업이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이나 2023년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으로 느닷없이 호황…
스타벅스는 순차적으로 영업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스타벅스] 스타벅스가 최근 잇따라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야간 연장 영업에도 나서기로 했다. 저가 공세로 커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격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
아티프 미안(Atif Mian)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석좌교수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대우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한국도 과도한 가계부채가 소비를 제약하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침체를 겪은 미국과 유사한 경로를 걷고 …
국민연금 종로중구지사의 모습. 뉴스1 국민연금 수급자 중 100세 이상 고령자가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최고령 수급자는 111세였다. 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민연금 전체 수급자 707만 명 가운데 100세 이상은 …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나랏빚 비율이 처음으로 선진 비(非)기축통화국 평균을 넘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IMF ‘재정점검보고서’ 4월호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GDP 대비 일반 정부부채(D2) 비율은 54.5%로 예상된다. IMF가 선진국으로…
SK텔레콤(SKT)이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적 해법인, ‘유심 재설정’ 방식을 12일부터 도입한다. 지난달 해킹 사고 이후 불거진 유심 재고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11일 SKT는 불법 유심 복제를 차단하는…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11일 ‘미래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 100대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대선 후보에게 제언하는 형식이다. 경제 5단체가 대선을 앞두고 공동으로 정책 제언집을 낸 건 이번…
건설경기 침체 후폭풍 건설 경기 침체가 길어지며 후방 산업도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시멘트부터 창호·가구·엘리베이터 등 건자재 전반의 매출이 부진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주택 인허가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줄었다. 주택 착공은 25%나 감소…
국토교통부는 11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금리 혜택을 주는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2일부터 SC제일은행에서 판매되는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기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3.5%포…
커지는 대법 판결 후폭풍 11년 만에 기존 판결을 뒤집은 ‘조건부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이란 대법원 판례의 후폭풍이 거세다. 전국 22개 지역 버스 노조는 오는 12일 지방노동위원회에 일제히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 버스 노…
유통업계 이커머스 역습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0.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제품을 고르는 고객의 모습. [뉴스1] 전성시대를 누리던 편의점 업계가 심상찮다. 지난해…
‘삼바채권’으로 불리는 브라질 국채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브라질 채권 순매수액은 이달 7일 기준 2261만 달러(약 317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764만 달러)보다 28% 증가했다. 최근 채권개…
지난해 처음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이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은 석탄과 가스를 밀어내고 2006년 이후 18년 만에 국내 최대 발전원(31.6%)이 됐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에너지수급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정부가 구글의 고정밀 지리 데이터 해외 반출 요청에 대해 오는 8월 중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1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5일 전까지 지리 데이터의 반출 여부를 결정하는 ‘측량 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열어 최종 결정 기한을 오는…
쑥쑥 크는 항공 MRO 국내 항공업체들이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정비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를 정비하는 모습. [연합뉴스]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이 국내 항공업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