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SKT 매장에 유심 교체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시스 해킹 피해를 입은 SK텔레콤이 국회를 찾아 번호이동 고객의 위약금 면제 문제에 대해 “수백만명의 고객 이탈로 인해 수조원대 손실이 불가피하고 이로 인해 회사의 존립 기반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고…
지난달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미국 달러를 정리하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의 외화 곳간이 위태롭게 ‘4000억 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환율 방어’를 위한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거래 등으로 4월 한 달 새 50억 달러 가까…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뉴스1 한국 최다 특허권자는 삼성전자, 최다 상표권자는 아모레퍼시픽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8일 광복 80주년과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국내 특허·상표 다등록권리자를 조사한 결과, 특허권…
김범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추경예산의 조기 집행에 속도를 낸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한 지난달 28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직원들이 출입구를 드나들고 있다. 뉴스1 정치권 중심으로 사모펀드가 피인수기업 자산을 담보로 인수 자금을 조달하는 ‘차입인수(LBOㆍ레버리지드…
이례적 기후, 수산 물가 비상 이례적인 저수온 현상 탓에 봄철 주꾸미 어획량이 급감했다. 제철을 맞은 꽃게도 덜 잡히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다. 박경민 기자 7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2월 말부터 4월까지 서해안 지역의 주꾸미 위판량은 4…
5000만원인 예금자 보호 한도가 9월부터 1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연말·연초는 자금 이동이 있을 수 있어 피해야 하고, 입법예고나 금융회사의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하반기 중반 정도에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이) 시행…
서명 직전 중단된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출 계약에 대해 다니엘 베네시 체코전력공사(CEZ) 최고경영자(CEO)는 “최소 60~80년, 100년간의 협력 관계가 될 것이므로 신중하게 한국수력원자력을 채택한 것”이라며 계약 진행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7일(현지시간)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해킹 사고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 발표를 마친 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SKT) 유심(USIM·가입자 식…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가총액이 40조원을 넘어서며,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5위에 올라섰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 주가는 직전 거래일(5월 2일) 대비 8.8% 오른 8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의 시가총액은 40조5672억원…
요동치는 환율시장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올해 들어 처음 1300원대를 기록하며,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미국이 무역 협상을 통해 ‘약달러’를 유도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아시아 신흥국의 통화 가치가 동반 상승했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 …
외국계 기업 임원 출신 김모(60)씨는 3년 전부터 한 국내 대기업의 사외이사를 지냈다. 그러다 지난해 걸림돌에 부딪혔다. 창업을 하려 했더니, 공정거래법상 사외이사가 창업하려면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다. 사외이사의 창업 기업은 원칙적으로 대기업…
상조 1위 프리드 인수, 왜 ‘인수·합병(M&A) 승부사’ ‘세일즈맨의 신화’로 불리는 윤석금(80·사진) 웅진그룹 회장과 그의 차남 윤새봄(46) 웅진 대표이사가 M&A 승부수를 던졌다. 이번엔 장례를 도와주는 서비스업인 상조(喪助)다. 실패해도 다…
올해 3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본격적인 관세 부과를 앞두고 미국 수입업계가 재고 쌓기에 나선 탓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은 3월 무역수지 적자가 1405억 달러(약 196조3000억원)라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