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 대해선 써서 남겨두지 않으면 안 된다.” 과거 일본의 군국주의를 비판하며 이처럼 전쟁 책임을 강조했던 일본 언론계의 ‘거두’ 와타나베 쓰네오(渡辺恒雄) 요미우리신문그룹 본사 대표이사 겸 주필이 19일 새벽 폐렴으로 도쿄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98세. 와…
18일 샤먼에서 열린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CATL 신제품 발표회에서 쩡위췬 회장이 갈아 끼우는 배터리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이 내년에 전기차 배터리 교체소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를 마구 흔들고 있다. 연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주지사’로 부르며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게 낫다”고 조롱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정치적 위기에 몰린 트뤼도의 입지를 더욱 약화시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18일(현지시간) 저녁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관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이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다음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유…
중국 네트워크 장비회사 티피링크의 가정용 인터넷 공유기. 사진 티피링크 홈페이지 캡처 미국 정부가 미국 내 중국 네트워크 장비회사 티피링크(TP-Link)의 인터넷 공유기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중앙포토 판사 매수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던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최고 법원인 파기법원은 이날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부패와 …
조류 인플루엔자 테스트기.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에 걸린 중증 환자가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방송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루이지애나주의 한 환자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기뻐하는 트리니티 로드먼. AFP=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5번이나 챔피언에 올랐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친분으로도 유명한 데니스 로드먼이 딸로부터 "그는 아빠도 아니다"라는 비판을 받았다. 18일(현지…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열린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숭례문 앞에서 주한미군이 광화문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후 한미 동맹에도 여러 도전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상원이 18일…
국제구조위원회 ‘남수단 종자안보 프로젝트’ 남수단 ‘아종톡 난민캠프’에서 만난 수단 난민 바키타. [사진 국제구조위원회(작가: Florence Miettaux)] 바키타(29)는 만삭의 임신부였다. 남편과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 집 근처에서 폭탄이 터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는 내년 1월 9일까지 ‘2025 월드프렌즈코리아 KOICA-NGO봉사단’ 단원을 모집한다. ‘월드프렌즈코리아(WFK)’는 우리 정부가 국제개발협력 현장으로 파견하는 해외봉사단이다. KCOC는 국내 국제구호개발 NGO 연합체로, 한국…
월드비전 캠페인 피니시 더 잡: 탄자니아 월드비전의 자립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농부가 수확한 땅콩을 양손 가득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월드비전] 처음에는 콩을 샀다. 대출을 받아 산 첫 씨앗이었다. 자그마한 콩 한 포대에는 가족의 미래가 담겨 있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4년 가까이 공식석상에서 했던 발언을 전수분석한 결과 ‘한국’에 대한 언급은 ‘북한’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에서 당선 후 첫 기자회…
기자회견 하는 모랄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볼리비아 검찰이 성관계 목적으로 15세 소녀를 인신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에보 모랄레스(64) 전 볼리비아 대통령을 대상으로 체포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
중국의 DF-17 극초음속 미사일. 사진 미 육군 중국이 핵무장을 비롯한 군사력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고 미국 국방부가 언급했다. 다만 미 국방부는 "군 고위급의 부패 문제로 군 현대화에 차질을 겪을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