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은 문피아 그린오션스 대표. 그린오션스 해양수산부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온 스타트업 ‘그린오션스(Green Oceans)’의 문피아 대표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 3년에 걸친 굴 껍데기 자원화 연구와 사업 성과 등 해양 환…
40대 직장인 김모씨는 ‘프로 불면러’다. 내리 5시간 이상 잔 게 언제였는지 모를 정도다. 출근하면 커피로 버티고, 점심 먹고 나면 좀비 상태로 비몽사몽 헤매다가 퇴근한다. 그런데도 수면제에 기대긴 싫어 최근 인터넷에 떠도는 ‘꿀잠 팁’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스트레칭…
지난 9일 서울 한남동 ‘탄핵 규탄 집회’ 현장에서 만난 이모(71)씨는 시간 날 때마다 관련 집회에 매번 참여하고 있다. 이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은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정치 탄핵이자 억지 탄핵”이라고 주장했다. 이씨에게 요청해 그의 유튜브 메인 화면에 추…
중앙일보가 이화여대 윤호영 교수(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연구팀과 함께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유튜브 알고리즘이 높은 빈도수로 추천해준 유사 언론 채널들은 외견상 두드러지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영상의 썸네일(미리보기 화면)이 한 틀에서 찍어낸 것처럼…
요즘 뜨는 이미지 챗GPT ‘찐 필살기’ 경제+ 지인들 프로필 사진부터 소셜미디어 피드까지 다 점령했다. 10초 만에 뚝딱, ‘스튜디오 지브리’(이하 지브리) 스타일로 그림 그려주는 용한 화가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 덕분이다. 지난달 25일 출시 후 전…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발(發) 대외 불확실성 확산을 고려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에서 1%로 크게 낮췄다. IMF는 1년에 네 번(1·4·7·10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는데, 3개월 만에 한국의 전망치를 절반으로 줄였다. 현재까지 국제기구들이 내놓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파월 의장을 겨냥해 ‘루저(Loser·패배자)’란 날 선 비난까지 쏟아냈다. 중앙은행 격인 Fed의 독립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번졌다. ‘셀 USA…
전기차 충전속도 경쟁 ‘배터리 굴기’로 전기차 시장 주도권 장악에 나선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심상찮다.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의 CATL이 5분 충전에 520㎞를 갈 수 있는 배터리를 공개했다. 지난 3월 세계 2위 배터리 제조사이자 세계 1위 전기차…
경기도 주민이 집을 나선 다음 서울시에서 보내는 시간이 경기도 안에서 머문 시간보다 하루 평균 1시간 37분 더 길었다. 집은 경기도에 있지만 직장·여가 생활은 서울에서 더 많이 하고 있었다. 22일 국토연구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국토정책 브리프 ‘모빌리티 빅데이…
한·미 통상협의 카드 고심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각국의 대미(對美)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주 일본이 협상을 벌인 데 이어 한국이 오는 24일 밤 9시(한국시간) 미국과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
정부가 이달 말 끝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 말까지 두 달 연장한다. 대신 세금 인하 폭이 줄어서 다음 달부터는 휘발유·경유 등의 가격이 일부 오를 수 있다. 22일 기획재정부는 유류세 한시적 인하 기간을 2개월 늘린다고 발표했다. 휘발유에 대한 유류…
차세대 반도체 시장 빅뱅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의 주도권 경쟁이 시작됐다. 지난 16일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제덱)가 HBM4의 표준 규격을 발표하면서 직전 5세대 HBM(HBM3E)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밀렸던 삼성전자…
소각장에서 태워질뻔 한 폐보냉백을 재생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신선식품 배송이 늘며 다회용 보냉백이 급증한 가운데, 친환경 재활용 방식도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유통·제조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중견 제조업체와 함께 폐기가 확정된…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56개월 만에 최대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시행과 조기 대선, 기준금리 동결, 정부의 부동산 합동점검 등으로 부동산 시장 바로미터인 서울은 현재 ‘관망세’로 돌아섰다. 강남권에선 ‘부동산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D.C.의 IMF 본부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발(發) 대외 불확실성 확산을 고려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0%로 크게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