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에 코스피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3일 코스피는 전일(2505.86) 대비 68.43포인트(2.73%) 내린 2437.4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684.85)보다 14.10p(2.06%) 밀린 67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전장 사업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 2일 일본으로 출국한 이 회장은 전자·반도체 산업의 부활을 노리는 일본 정부 및 재계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도쿄·오사카 지역의 기업들을 방문할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임원들에게 ‘사…
국민연금. 뉴스1 남편과 아내 각자의 국민연금 수급액을 합쳐서 월 500만원 이상을 받는 부부 수급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부부합산 최고 국민연금 수령액은 월 530만5600원으로 조사됐다. 이 부부 각자의…
일본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전자·반도체 산업의 부활을 노리는 일본 정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임원들에게 ‘사즉생(死卽生)’ 정신을 강조한 이 회장은 지난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
김우규 한국 머크 대표가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머크 반도체 기술이 ‘더 작게, 더 좁게’의 한계에 부딪혀 업계가 고심할 때, 실력파 소재·부품·장비 기업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그간 막대한 비용을 들여 연구개발(R&D)한 신제품을 삼성·TS…
A씨는 지난해 2월 시내 도로에서 우회전하다 뒤따라오던 버스와 접촉사고가 났다. 충돌 당시 속도가 시속 20~30㎞ 내외로 빠르지 않았고, 차의 외관도 심한 손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보험 처리를 했다. 하지만 당시 버스에서 탑승한 한 승객은 접촉사고를 이유로 …
이복현 상법개정안 거부권을 행사를 막기 위해 직을 걸겠다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김병환 금융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사의 표명하고 이를 반려할 것을 기대할 것이 아니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짐을 싸서 청사를 떠나야 한…
합동 수색팀이 2일 강원도 강릉 옥계항에서 마약이 숨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 무역선에 오르고 있다. [사진 관세청] 관세청·해양경찰청이 2일 강원도 강릉 옥계항으로 입항한 외국 무역선에서 1톤(t)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는 마약을 적발했다. 2021년 …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정종경, 과학상 물리·수학 신석우, 공학상 김승우, 의학상 글로리아 최, 예술상 구본창, 사회봉사상 김동해 호암재단은 올해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정종경(62) 서울대 교수(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신석우(47) 캘리포니아대(UC)…
30대 남성 A씨는 올해 초 서울의 47억원짜리 아파트를 샀다. 자금조달 계획서엔 자신이 가진 현금 17억원과 아버지에게 빌린 30억원으로 매입했다고 적었다. 정부는 A씨가 아버지로부터 편법 증여를 받았을 소지가 있다고 보고 소명자료를 요구했다. 국토교통부가 A씨…
챗 GPT 가입자 수가 5억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말 선보인 특정 스타일·화풍 이미지 수정 기능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다. 1일(현지시간) 오픈AI는 지난달 말 기준 챗GPT 가입자가 5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년 …
재계 전방위 유동성 악화 울산의 알루미늄 가공 업체 A사 경영진은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다. 각 은행에서 받은 대출 만기가 매월 돌아오며 상환 압박에 시달리고 있어서다. 지난해말 기업무수익여신(부실대출·부실지급보증 합산) 잔액이 2조1465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저소득층에 더 혹독한 물가 2일 서울 서초구의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한 소비자가 양파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월간 소비자물가지수가 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2% 초반대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2.0%)에 근접한 수준을 이어…
시중은행 간 400조 퇴직연금 유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고객이 금융사를 바꾸기 쉬워지면서 은행의 위기감이 커졌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 4000명에게 최대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