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의 한 투썸플레이스 매장. 연합뉴스 먹거리 물가가 치솟으면서 홀케이크 가격이 4만원에 달할 정도로 올랐다. 31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26일부터 커피와 음료, 케이크 가격을 인상했다. 홀케이크 가격은 2000원, 조각 케이크는 40…
자영업의 어려움이 이어지면서 일부 2금융권의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10여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사진은 3월초 서울 마포구의 한 폐업한 고깃집에서 관계자들이 철거작업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은행과 2금융권 여러 곳에서 돈을 빌린 자영업자들이 '상환 불능' …
지난 1년 5개월간 금지됐던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4포인트(1.74%) 내린 2,513.44에, 코스닥은 10.34포인트(1.49%) 내린 …
글로벌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팀홀딩스의 해외 영업 법인 ‘팀토무’는 중국 대표 소셜미디어 플랫폼 ‘샤오홍슈’와 국내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이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성사된 사례다. 샤오홍슈는 2…
지난 27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들이 세워져 있다. 뉴스1 2월 전산업생산과 소비·투자가 모두 감소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장기간 침체했던 건설업 생산이 7개월 만에 늘었고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순환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매출 100대 기업에서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기업 수가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여파로 '1억원 클럽'에 진입한 대기업 수가 5년 새 6배 넘게 증가한 데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국내 운용사들이 꼽은 유망 미국기업 경제+ 지난해까지 미국 주식은 ‘투자 불패’로 통했다. 엔비디아·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만 사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었다.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나 중국의 첨단 기술 추격 등 변수가 많아졌…
최상목 정부가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한다. 침체된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추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난해부터 있었는데, 역대 최대 산불 피해까지 발생하며 더는 미룰 수 없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추경 편성 계획에 여당은 환영했지만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 발표를 앞두고 한국과 중국, 일본 통상장관이 5년 만에 만났다. 서로 협력을 강화하고, 잠자고 있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논의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30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
한국 경제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산불과 정치 불안 탓에 경기 회복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벚꽃 특수’마저 사실상 사라졌다. 4월부터 미국발 상호관세도 본격화한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큰 피해를 예상하며 해외 주요 기관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
31일부터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다. 2023년 11월 5일 무차입 공매도 차단을 이유로 금지한 뒤 17개월여 만이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전 종목에 대해 공매도가 허용되는 것은 5년 만이다. 시장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변동성 주의보’가 켜졌다. 공매도 선행지표로 꼽…
조지아주 HMGMA 가보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차체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그룹] 2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 내부 차량 외관 품질…
시중은행이 ‘스벅 통장’ ‘당근 통장’ ‘CJ 통장’ 등 이종 산업과의 ‘콜라보 통장’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기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신규 고객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당근페이와 업무협약(M…
명품 플랫폼, 제2티메프 우려 국내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잠정 폐업’에 들어갔다. 최근 입점업체들에게 판매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결제 서비스까지 중단하면서다. 제2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
이달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였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더 벌어졌다. 30일 금융당국은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가계대출 증가액을 2조원 안팎(지난달 말 대비)으로 추산했다. 31일까지 가계대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