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 비욘드 리스크 김왕기 지음 메디치미디어 부동산 투기 등의 의혹에 "다들 그렇게 한다"고 항변하다 낙마하는 공직 후보, 갑질 등의 논란에 미흡하게 대처하다 브랜드 평판과 매출이 추락하고 훗날 경영권까지 바뀌는 기업....이 책의 지은이는 "위기 자체…
책표지 가도 가도 왕십리 김창희 지음 푸른역사 "왕십리에서 무, 살곶이다리에서 순무, 석교에서 가지·오이·수박, 연희궁에서 고추·마늘·부추·해채, 청파에서 미나리, 이태인에서 토란 같은 것들이 나오는데 (중략) 모두 엄씨의 똥을 써서 잘 가꾸어 내는 것이…
메이지 유신을 걷다 메이지 유신을 걷다 손승철 지음 역사인 최근 수년간 쏟아지고 있는 출판계 ‘일본 메이지 유신 탐구’의 종합 요약본 같은 책이다. 쇄국 체제를 뒤흔든 서양 열강의 위협 앞에 조선이나 청과 달리 일본 도쿠가와 막부와 각 지방의 하급 사무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AP=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세계 각지에서 복무 중인 미국 현역 장군 전원을 소집했다. 매우 이례적인 소집에 그 배경을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일시 집결에 따른 안보상 우려도 제기된고 워싱턴포스트(WP…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지난 25일, 경북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제5회 대한민국 실버건강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관처인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가 준비하고,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 주최했으며, 대한노인회 경북고령군지회가 후원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행…
50대 민원인이 지난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내 고용노동부를 찾아가 인화물질을 뿌린 사건 현장. 사진 세종시소방본부 1층 로비 사각지대서 무단 침입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장관실에서 난동을 부린 50대가 1층 보안검색을 피해 출입문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
법무부가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을 폐기한다. 윤석열 정부에서 시행령 개정으로 복원했던 검찰 수사권을 다시 축소하겠다는 의미다. 검사가 수사를 개시할 수 있었던 1395개 범죄가 545개로 대폭 축소된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뉴스1 수사…
26일 오전 10시16분,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 내에 머리가 하얗게 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들어섰다. 뒷머리를 짧게 치고 남색 정장을 입었다. 왼쪽 가슴에는 수용번호(3617번)가 쓰인 흰 명찰을 달았다. 윤 전 대통령은 다리가 불편한 듯 천천히 걸어 …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모습. 연합뉴스 신세계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지난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이마트 부문과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백화점 부문으로 계열 분리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후 첫 대규모 인사다. 건설·면세점 등 실적…
Editor’s Note 올해로 5년차를 맞은 맥도날드 '한국의 맛' 시리즈. 재출시 3주만에 판매량 150만개를 기록할 정도로 여전히 반응이 뜨겁습니다. 글로벌 브랜드의 아이콘인 맥도날드가 어쩌다 'K스러움'에 진심을 담게 된 걸까요 14년간 맥도날드에서 마케팅과…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7월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불리는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공…
증명서를 떼려 경찰서를 찾았다가 16년 만에 잡힌 살인미수범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26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70)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2009년 10월 은평구에서 경쟁 관계인 이웃…
서울 노원경찰서. 연합뉴스 서울 노원경찰서는 26일 출근 중이던 이웃 여성을 끌고 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7시께 노원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출근하던 여성을 뒤따라가 입을…
지난 3월 25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한 도로 밖에서 산불이 치솟고 있다. 김정석 기자 4월 소속 간부 6명과 '음주 산행' 전북 지역 한 소방서장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지난 4월 근무 시간에 부하 간부 여럿과 산행하며 술을 마셨다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