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가 넉 달 연속 20만명 안팎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 연령별로는 청년층에서 고용 부진이 계속됐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0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3000…
암모니아선 수주 경쟁 차세대 탄소 중립 연료로 주목 받는 ‘암모니아 선박’ 수주 경쟁이 뜨겁다. 화물창 기술을 갖춘 일본은 암모니아 운반선에, 저렴한 가격으로 선박을 건조하는 중국은 암모니아 추진선에 집중하고 있다. ‘매출 효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LG이노텍이 차세대 디지털 키 솔루션을 공개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차세대 디지털키 설루션’을 주제로 기술설명회를 열고 다양한 기능을 시연했다. 디지털 키는 자동차 키의 기능을 스마트폰에 옮겨 담은 것이다. 실물…
김민석 국무총리(왼쪽 셋째)와 최태원 회장이 16일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겸 SK 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한국 경제의 저력…
국내 7개 기관 협약식 KT가 한국적 맥락을 반영한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기업·교육 기관 등과 손 잡았다.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하는 AI 시장에서,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AI를 만들기 위한 ‘데이터 동맹’을 꾸린 것이다. KT는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6일 중국 베이징 만다린 오리엔탈 첸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가람 기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은 미래가 매우 유망한 회사들입니다.”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 뉴스1 금융당국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16일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기업 총수에 처음 내린 강도 높은 제재다. 이날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권위)는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
‘금융감독원 쪼개기’를 골자로 하는 금융 감독 체계 개편이 금융사의 부담만 늘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감독 기구가 2개가 되면 그만큼 관치 부담도 늘고, 업무 권한과 범위를 놓고 기관 간 갈등이 생길 수 있어서다. 성급한 조직 개편이 ‘자리 늘리기’에 그칠 …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K 데이터 얼라이언스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 KT KT가 한국적 맥락을 반영한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기업·교육 기관 등과 손 잡았다.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하는 AI 시장 속에서,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
외국인 고객들이 올리브영 명동 타운 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 CJ올리브영 온라인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던 CJ올리브영과 무신사가 내친김에 해외 오프라인 매장도 낸다. 현지 매출을 확대하려면 상권 중심지 출점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해외에서 K컬쳐의 …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중앙포토. “스테이블 코인이 전통 금융산업과 결합하면서 시스템 리스크로 전환되고 있다.” 국내외에서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 가능성에 코인 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국제결제은행(BIS)이 잠재적 위험을 경고했다. 이달 초 내놓은 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6일 제주에서 열린 '2025년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한경협 “어려운 시기일수록 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국가 경제의 엔진, 기업가정신을 되살리는 제도와 환경이 절실합니다.” 류진 …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들어가는 모습. 연합뉴스 1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재정준칙 도입에 대해 “기준 완화에 대한 논의가 있다”고 언급했…
16일 서울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 앞에 사기가 바람에 날리고 있다.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SGI서울보증의 시스템 복구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SGI서울보증은 백업 데이터를 이용해 최근 거래를 복구하는 한편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 실행 후 보증'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