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계엄 선포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윤 대통령은 계암 사태 뒤 침묵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4일 새벽 비상계엄 해제를 선포한 뒤 5일까지 예정…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관련해 미국에 “헌법에 따라 이뤄진 조치”였다는 취지로 적법성을 강조했지만, 미국 측이 좀처럼 수긍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위 당국자들은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굉장히 불법적인 과정”(커트 캠벨 국무부 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선을 그었다. 한 대표는 5일 당 최고위 회의에서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비상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당시 상황을 외신에 밝혔다. 이 대표는 "처음에는 조작된 거고 가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이창수 지검장 등 서울중앙지검 지도부 3인(조상원 4차장,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과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범야권 의원 192명이 무기명 수기…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어제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께 말씀(사의)을 올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곧바로 이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오른쪽은 김선호 국방부 차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패키지로 진행한다. 탄핵안과 특검법 표결을 묶어 여당의 불참을 막으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5일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시점을 7일 오후 7시 전후로 잡았다고 밝혔다. 앞서 5일 열린 국회 본회…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위헌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계엄군의 국회 진입 작전,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계엄사령관 임명, 계엄사령관 명의의 포고령 1호 발표 등은 모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주도했다는 증언이 5일 나왔다. 김 전 장관은 지난 3일 밤 전군 …
김용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5일 계엄령 선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의 초법적인 입법 독재로 초유의 예산 삭감과 행정·사법 체계의 마비는 선을 넘어 내란 수준이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대통령님의 생각”이라고 중앙일보에 밝혔다. …
‘12·3 계엄’으로 위기에 놓인 국민의힘에서 초·재선 의원 5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임기단축 개헌을 요구하고 나섰다. 여당 내에서 임기단축 개헌 주장이 나온 건 처음이다. 재선 김예지, 초선 김상욱·김소희·김재섭·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공동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계엄령 선포와 계엄군의 국회 투입에 대한 위헌·위법성 여부를 두고 야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였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의에서다. 이날 회의는 여야 합의로 시작했으나, 회의 초반 야당이 계엄 사태를 내란죄로 규정하자 …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3일 밤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 병력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5일 파악됐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여인형 방첩사령관으로부터 ‘경찰과 합동수사본부를 꾸려야 할 수 있으니 수사단을 준비…
'비상계엄 사태' 주동자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도 병력을 대거 투입한 것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 수사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라고 5일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부정선거 주장 세력에 물들어 있다"고 주장했…
지난 3일 밤 계엄군이 국회의사당에 진입하는 모습. 선관위에 투입된 계엄군 병력은 국회보다 더 많았다. 사진 국회사무처 '비상계엄 사태' 주동자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도 병력을 대거 투입한 것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