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은 26일 종영한 JTBC ‘옥씨부인전’에서 옥씨 가문의 아씨 태영으로 살아가는 기구한 운명의 노비 구덕이를 연기했다.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파란만장한 구덕이의 삶을 살면서 힘들었어도 얻은 것이 많습니다. 현명하고 지혜롭게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모습…
국립무용단이 지난해 선보인 ‘축제’. 올해 설 연휴에는 ‘축제’의 후속작을 선보인다. [사진 국립무용단] 조선 시대 새해 첫날 풍경은 어땠을까. 옛 조상들의 명절을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 설 연휴 기간에 마련된다. 궁궐에서, 그리고 민간에서 열리는 정월 …
한국 피아니스트들의 뿌리, 정진우(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26일 별세했다. 97세. 고인의 제자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고인보다 일곱 살 아래의 김석 경희대 명예교수에서 시작해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 김용배 추계예대 명예교수, 백혜선·강…
조선시대 십이지신도의 뱀.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저승세계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열 명의 왕이 늘어선 가운데, 하단엔 그 중 변성대왕이 관장하는 지옥이 보인다. 서슬 퍼런 옥졸의 지휘에 따라 혀를 날름거리는 뱀들이 죄인을 잡아먹으려는 모습이다. 서…
중앙일보에서 만난 배우 김영옥은 “저는 그냥 할머니다. 가장 평범한 할머니상이다. 그렇게 표현해 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하나도 대단할 거 없어. 닥치는 대로 사는 거죠.” 아흔 목전이라곤 믿기지 않는 힘 있는 목소리였다.…
정몽구재단·본지 선정 2025 유망주 ②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입학하는 김현서는 “학교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 다양한 음악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음악에서 어려운 부분을 만났을 때는 미로에 서 있는 기분…
22일 중앙일보에서 만난 배우 김영옥은 "저는 그냥 할머니다. 가장 평범한 할머니상이다. 그렇게 표현해 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그렇게 말해도 여배우들의 '맏언니'다. 고(故) 김수미(1949~2014),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의 윤여정(78) 등 솔직한 화법으로 이…
KBS국악대상에 '송가인 오빠' 아쟁 연주자 조성재씨. 연합뉴스 KBS는 아쟁 연주자 조성재씨가 2024 KBS 국악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수 송가인(본명 조은심)의 친오빠로도 알려진 조씨는 중앙대 국악관현악과를 졸업했다. 김일구·깅…
한국 피아노계의 거목인 정진우 서울대 명예교수가 26일 별세했다. 중앙포토 한국 피아니스트들의 뿌리, 정진우 서울대 명예교수(대한민국 예술원 회원)가 26일 별세했다. 97세. 고인의 제자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고인보다 7살 아래의 김석 경희대 …
음악을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는 김현서는 최근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유망주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음악에서 어려운 부분을 만났을 때는 미로에 서 있는 기분인데 노력하다 해결될 때 희열이 커요. 그래서 힘들 때마다 마지막에 기쁠 거라고 되새겨요.” 정…
25일 추첨한 1156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30·31·34·39·41·45'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7'이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5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0, 31, 34, 39, 41, 45’가 1등 당첨번호…
김성칠 교수의 일기는 1993년 〈역사앞에서〉란 제목으로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이 일기는 1945년 11월 29일자 뒤쪽부터 남아있었는데, 그 앞의 일기가 사라진 것으로 보였다. 유물을 보관하고 있던 필자의 아들 김기목 교수(통계학, 전 고려대)가 사라진 줄 알았던 일…
행사 사진 주식회사 시즈포(SEES4)가 정식 런칭한 아트페어 브랜드 언노운바이브(UNKNOWN VIBES)의 첫 번째 아트페어, 〈언노운 바이브 – 인스퍼레이션〉이 지난 1월 17일~1월 19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 노보텔 스위트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남아 있어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남아 있어 한숙희 지음 오감도 한숙희 시인은 국립중앙도서관 국제교류홍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사서다. 2021년 공직문학상 시 부문 은상을 받았고, 같은 해 ‘시인정신’을 통해 등단했다.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