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리아'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삶을 그린 전기 영화다. [사진 판시네마]개인 마리아는 연약했지만, 무대 위의 칼라스는 누구보다 강하고 염격한 예술가였다. [사진 판시네마] "오페라 역사는 칼라스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이…
빈센트 반 고흐, 까마귀가 있는 밀밭, 1890, 캔버스에 유채, 50.5x103㎝. 사진 반 고흐 미술관 빈센트 반 고흐(1853~90), 미술의 슈퍼스타다. 이름뿐 아니라 굴곡진 생애와 대표작까지, 전 세계에 모르는 이가 거의 없다. 이런 반 고흐와 생존 작…
영화 '야당'에서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이들에 대한 복수에 나선다.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이하 '폭싹')에서 헌신적인 가장 관식 역할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배우 박해준(…
가수 보아. 뉴스1 최근 취중 라이브 방송 진행으로 물의를 빚은 뒤 사과했던 가수 보아가 팬 소통 플랫폼에 심경을 밝혔다. 보아는 1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지난 몇 년간 저는 일뿐 아니라 사적으로 힘든 시간을 겪어왔다”며 “그럼에도 저는 제…
지난 1월 역대 최고령으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배우 이순재. 연합뉴스 배우 이순재(90)가 건강상의 이유로 한국PD대상 시상식에 불참했다. 한국PD연합회가 개최하는 '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자유 언론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수…
첼리스트 양성원. 첼로를 아끼는 마음이 손끝에서도 드러난다. 장진영 기자 첼리스트 양성원(58)을 키운 건 팔할이 재능이지만, 나머지 노력이라는 요소를 잊으면 안 된다. 그는 여전히 매일 새벽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첼로를 대면한다. 활과 줄을 점검하고, 매일의 연…
소설가 서정인(본명 서정택·사진)이 1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대한민국예술원이 15일 밝혔다. 88세. 고인은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1962년 잡지 ‘사상계’에 단편소설 『후송』으로 데뷔했다. 이후 소설 『강』 『가위』 『토…
작가 조승리는 “장애인들의 삶을 꺼내 놓는 글쓰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사진 조승리] 1986년 태어났다. 아시안게임을 보던 엄마는 아이에게 ‘승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열 가구 집성촌에 더부살이” 하듯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다섯에 시력을 …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는 찰스 디킨스의 ‘우리 주님의 생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돼 북미에서 먼저 개봉됐다. 디킨스의 어린 아들 월터의 시선으로 예수의 생애를 함께 따라간다. 한국에선 7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모팩 스튜디오] 북미에서 개…
소설가 서정인(본명 서정택)이 14일 별세했다. 88세. 고(故) 서정인 소설가. 사진 대한민국예술원 대한민국예술원은 서정인 회원이 지난 14일 오후 11시 40분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인은 1936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
1986년 태어났다. 86 아시안게임을 보던 엄마는 아이에게 ‘승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열 가구 집성촌에 더부살이” 하듯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다섯에 시력을 잃기 시작해 후천성 전맹 시각장애인이 됐다. 경리를 꿈꾸다 안마사가 됐고, 서른 일곱 되던 해 복지…
지난해 9월 15일 한국의 키다리 스튜디오 허흥범 대표와 사우디의 망가 아라비아 에삼 부카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콘텐츠 기업 망가 아라비아(Manga Arabia, 대표 에삼 부카리)가 한국의 인기 웹툰을 아랍어로 번역해 …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 사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제 8대 예술감독으로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70)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1989~2002년 베를린 필하모닉을 이끌었던 거장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조카다. 로베르토 아바도는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