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판매량과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율 관세의 여파로 수익성은 뒷걸음질 칠 전망된다. 2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올해 3분…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마몽드가 리코(Lyko)와 손잡고 유럽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리코는 스웨덴에 거점을 둔 북유럽 뷰티 리테일러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마몽드가 리코(Lyko)와 손잡고 유럽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2…
서울 중구 중부시장 인근 청과물 상점에서 고객이 과일을 고르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다. 추석 명절 수요가 겹치며 달걀, 쌀, 커피 등 먹거리 가격이 크게 뛰었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시작된 지난달 29일 국내 유통업계가 모처럼 유커(游客·3인 이상 중국 단체 관광객)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과 백화점은 물론 서울 명동·성수 등 주요 상권의 길거리 로드숍과 편의점들에 유커들이 대거 몰리면서다. 이날 명동에 위치한 한…
부산 남구 신선대(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한국의 9월 수출이 659억5000만달러로 집계돼 작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9월 수출…
부산 남구 신선대(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9월 수출이 659억5000만달러로 집계돼 작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하며 3년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9월 수출입 동…
최근 카카오톡의 메뉴 개편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습니다. 친구 목록 대신 피드형 화면이 도입되고 불필요한 정보 노출과 광고 혼합 때문에 불편하다는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숏폼 영상 기능이 전면에 등장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원성도 있었습니다. 업데이트 관련 뉴스가 쏟…
8월 21일 전남 여수산단의 주요 석유화학 공장들이 파이프랙으로 촘촘하게 연결돼있는 모습. 여수=김수민 기자 kim.sumin2@joongang.co.kr 벼랑 끝에 몰린 석유화학 업계가 연일 자구안 논의에 매달리고 있지만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와…
지난 5월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경기도에서 8년째 색조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는 A사는 화장품 브랜드 50여 곳과 거래하며 연 매출 100여억원을 올리고 있는 위탁제조(주문자상표부착, OEM) 업체다. …
서울 종로구 청운동, 큰집들이 즐비한 골목길 한 언덕길을 걸어 올라가면 요즘 보기 드문 은색 철문이 나온다. 재계의 거목으로 불리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38년간 살았던 자택이다. 집안은 품격이 있다. 소박하면서도 기품을 갖췄다. 그러면서도 고즈넉하다…
현실판 오겜 K스타트업, 창업자 재기 불능 왜 경제+ 발란(4월), 정육각(7월), 왓챠(8월)…. 천신만고 끝에 데스밸리(death valley·죽음의 계곡)를 넘고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을 꿈꿨던 중량급 스타트업들이 올해 줄줄이 기업회생 절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 셋째)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 당정 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 넷째부터 구윤철 경제부총리, 정성호 법무부 장관. [뉴스1] 기업의 투자·혁신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을 받아 온 형법상 배임죄…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쇼핑몰 마비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의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의 지원책을 30일 내놨다.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해 우체국쇼핑몰이 먹통이 되면서 입점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중앙일보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