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오른쪽)가 18일 고객 정보 유출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뉴스1]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인 롯데카드에서 해킹 사고로 297만 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이 중 28만 명은 카드 번호와 CVC 번호(카드 뒷면 3자리…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대통령실에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누군가 ‘국장(국내 주식시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고 했는데, 이걸 빨리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이 생기도록 만들어야겠다.” 이재명…
국내 주요 대기업으로 가는 ‘취업 문’이 활짝 열린다. 삼성·SK·현대차·포스코·한화·HD현대 등 18일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힌 6개 그룹의 올해 채용 규모는 총 3만7000명에 달한다. ‘청년 채용에 기업이 나서 달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이틀 전 요청에 대한 화답 성…
젠슨 황 엔비디아가 인텔에 7조원을 투자한다. 인텔이 엔비디아 인공지능(AI) 가속기 맞춤형으로 중앙처리장치(CPU)를 개발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의 독자 기술도 공유하기로 했다.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에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구매 중단을 지시하고…
부영그룹이 준공한 지 50년 넘어 노후한 KAIST 기숙사를 200억원 규모로 리모델링해 학교 측에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캠퍼스 기숙사인 소정사(1972년 준공)와 파정사(75년 준공)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부영그룹은 외관 건…
6·27 대출 규제 이후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성동·마포·광진구 등 강북 한강벨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정부가 9·7 부동산 공급 대책을 내놨지만 시장 불안을 잠재우지 못했다. 오히려 준상급지인 성동·마포구 등까지 향후 규제지역으로 지정될 수…
3파전 된 국내 이커머스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이커머스 동맹’을 본격화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지마켓(G마켓·옥션)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다. 한-중 동맹이 쿠팡·네이버 양강이 주도하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
기업이 영화 제작·기획에 참여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영상에 담는 기업형 ‘스낵무비’가 뜨고 있다. 스낵무비란 팝콘보다 저렴한 가격에 짧은 시간 안에 볼 수 있는 단편 영화를 의미한다. 18일 제일기획은 HL그룹과 협업 제작한 스낵무비인 ‘빌리브(Believe)’…
미국 금리 0.25%P 인하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집권 이후 첫 금리 조정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만의 금리 인하다. 기준 금리가 연 4.25~4.50%에서 4.00~4.25%로 내려오…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지원 대상이 늘어나고, 관련 절차도 빨라진다.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수혜 인원이 예상보다 적다는 지적에 정부가 제도를 보완했다. 18일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새출발기금 협약기관 간담회를 개최하…
뉴욕서 판매·투자계획 발표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2025 현대차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고(故) 정주영 창업회장을 배경으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연간 판매량을 555만대까지 늘리고, 이중 60…
삼성전자와 애플이 19일 스마트폰 신제품을 나란히 국내에 출시한다. 애플은 플래그십(주력 기종)인 아이폰17 시리즈와 에어 모델을, 삼성전자는 실속형 제품인 갤럭시 S25 FE 모델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12일부터 사전주문을 시작한 애플의 아이폰17 시리…
사진은 LG전자 CDU(냉각수 분배 장치). AI 데이터센터 안에 있는 칩의 열을 직접 냉각시키는 액체 냉각 솔루션이다. [사진 LG전자]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 LG전자가 ‘발열’을 잡고 SK이…
방향 돌리는 재건 사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후 재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미래를 대비한 현지 인력 양성을 준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에도 전쟁의 불씨가 좀처럼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당장 사업 개시는 어려워진 상황…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면세점 임대료로 갈등 중인 호텔신라가 인천공항 신라면세점 일부 권역을 철수하기로 했다. 호텔신라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임대료 조정을 신청하지 않았던 DF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