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고 지내던 80대 노인의 지갑에서 돈을 훔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 박건창)는 18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출소 후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최근 2030 청년층을 상대로 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는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이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8일 피해자의 심리를 장악하기 위한 다양한 범행수단과 신종수법이 등장하…
국민의힘은 당사를 통제한 채 김건희 특검팀의 압수수색 시도에 맞섰다. 뉴스1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18일 ‘통일교 집단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다시 나섰다. 지난 13일 시도 이후 두…
부산지법 서부지원. 연합뉴스 대낮 부산 도심 주택가에서 10대 여학생을 납치하려 한 3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주관 부장판사)는 18일 추행약취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김홍균 전 외교부 1차관이 18일 서울 서초구 이명헌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출국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18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도…
한 대학병원 응급실 앞에 환자를 이송한 119구급차가 주차돼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급성 심장정지 발생이 최근 10년 새 14%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 갖고 있던 기저질환뿐 아니라 야간·장시간 근무 등도 갑작스러운 심정지를 부추긴다는 분석이 …
18일 이틀째 비가 내리면서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원 강릉지역 상수원 오봉저수지로 상류 지역인 왕산골에서 물이 계속해 흘러들고 있다. [연합뉴스] 자연 유입량 33만2400t 달해 강원도 강릉지역에 단비가 내리면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약 한 달 만에 20…
기증자 윤기명씨. 사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출근길 차 안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7월 21일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윤기명(55)씨가 심장·폐장·간장·신장(좌·우)을 뇌사 장기기증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8일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이 기소한 사건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법관을 추가 배치하는 등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침대 축구처럼 내란 재판을 진행한다”(정청래 대표)며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
지난달 22일 오후 7시52분쯤 충남 천안시 신부동의 한 산책로에서 A씨(50대 남성)가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을 자전거에 매달고 달려 결국 개가 숨졌다. 당시 A씨는 콜리 품종의 대형견인 ‘파샤’를 전기자전거에 매단 뒤 시속 15㎞ 속도로 30분 정도를 달렸다. 질질 …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7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세 번의 소환 불응 만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8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초코파이 참고 사진. 중앙포토 400원짜리 초코파이 등 과자를 꺼내 먹은 혐의가 적용돼 벌금 5만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진 절도 사건의 항소심이 열렸다. 판사는 “각박한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라며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18일 전주지법에선 제2형사부(부장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