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생활] 부모님의 연애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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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딩되는 학생입니다. 제가 전 연애에서 좀 쓰레기를 만나서 그 친구가 제 목에 키스마크를 남긴걸 부모님께 들키고 엄청 화내셔서 저랑 그 친구가 끝까지 다 간걸로 아시고 결국에는 그 친구랑은 헤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들켜서 헤어진것은 잘한 것 같지만 그때 너무 힘들어하시고 저도 엄청 혼났어서 힘들었습니다.. 그러고 다시는 연애를 안하겠다고 약속도 하고 마음도 먹었는데 어쩌다 보니 다른 장거리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진짜 그 친구는 다른 연애랑 비교도 안될만큼 좋은데 부모님이랑 그렇게 약속도 했고 들키면 더 크게 혼날 것 같아 무섭습니다... 또 실망하실까봐 무섭고요... 그냥 내가 알아서 하게 놔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 친구랑은 진짜 걱정하실 일 만들지 않을텐데 좋게좋게 부모님 설득하는 방법 없을까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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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안드로메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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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20:40솔직히 부모님이 걱정하실만 하고 연애 말릴만 하신데...솔직히 저도 같은 고딩으로써 연애하지 말라면 더 하고싶잖아옇ㅎ..ㅠㅠ 그리고 반대해도 안하는 것도 아니구.. 그러니까 부모님한테 솔직하게 말하시고 이번에 만나는 사람은 그 전과는 다르고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연애하겠다이러면서 왜 그 사람이랑 계속 그 관계를 유지하고싶은지 이유랑 연애해서 좋은점등등 말씀드려보세용
허정력사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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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20:49우리 ㅇㅐ기 고딩은 연예하면 안돼 때찌
부산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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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20:58적어도 애정표현의 흔적을 눈에 보이지 않는곳에 했어야해요.
미성년자인 자식이 키스마크를 달아오는데 모른척하는 부모님이 얼마나 계실까요. 걱정할수밖에 없어요. 혹시 얘기 끝까지 간건 아닐까 임신은 아닐까 남한테 상처받으면 어떡하지 온갖 걱정은 다 하신다고요.
하물며 쟤랑 쟤랑 끝까지 갔대 라고 했을때 걸레소리 듣고 별별소리 다 듣는건 여자예요. 걱정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부모님께 '성인 되기 전에는 안해.'라는 말 정도는 해줘야 부모님이 안심하실 것 같아요.